[뉴스 이후] 미라클 아파트 그 이후
[뉴스 이후] 미라클 아파트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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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1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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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본지가 보도한 미라클 아파트 입주자 80여명이 지난 17일, 애너하임 소재 감사교회(심명구 목사)에 모여 당시 입주자 대표로 문제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한 왕용운씨의 75회 생일을 겸한 자축연을 가졌다.  

지난 해 6월, 아파트 소유주가 렌트비를 일방적으로 인상하려하자 입주자 협의회를 조직하여 애너하임 시의원, 하원의원 등에 1천여통에 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아파트 소유주의 일방적인 조처에 항의하여 시위 등 실력행사를 주도하여 127 입주자들이 평생동안 미 연방정부의 섹션 8 주택 보조금 혜택을 받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왕용운씨를 축하하면서 앞으로의 계획도 의논했다. .

   
▲ LA Times 기자에게 휘호를 써주고 있는 왕용운씨

아파트 소유주측의 일방적인 주차비 및 세탁기 사용료 인상, 입주자의 80퍼센트가 영어가 서투른 한국계 노인들임에도 고지 내용들을 영어로 하여온 점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산가족으로 미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통일운동을 해 온 왕용운씨는 미국 주택국의 관련 정책 실시 이후 두번째로 긴급 연방 주택 보조금을 받아내어 127 무주택 노인 입주자들의 생활 터전을 지켜내면서 LA Times에 보도되기도 했다. LA Times와의 인터뷰 당시 기자에게 '조국은 하나다'라는 휘호로 마지막 코멘트를 대신해 통일에 대한 열정을 계속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독자 김시환씨 제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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