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21일 "오는 8월쯤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의 통합 선언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회장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는 이단검증특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5∼6월 본격적인 검증 작업을 벌인 뒤 공청회를 갖고 7월까지는 검증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단재심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는 8월쯤에는 한교연과 통합 선언까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기총 이단검증특위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백석,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9개 교단에 이단검증위원 파송을 요청한 상태다. 이 가운데 예장 고신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을 제외한 7개 교단이 파송에 응했거나 검증위원 선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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