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김영우 목사 6대 총장으로
총신대, 김영우 목사 6대 총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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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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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는 지난10일(한국시간) 운영이사회를 열고 김영우 목사를 찬성 79표, 반대 22표, 무효 1표로 총신대 6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총장 선출은 일부 항의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김영우 목사는 공직정지라는 총회의 결의에 불복해 법정소송까지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며 "소급입법은 민주국가에서 부당하다 생각한다. 공직정지라는 벌칙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라며, "긴급처리권으론 정관개정이 불가능하기에 총회 결의에 불복하고 소송까지 갈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총장 선출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김영우 목사의 총장 선출로 인해, 운영이사들은 오는 7월 중에 전체회의를 열고, 9월 총회 전에 재단이사 보선과 정관개정 방안을 의논할 예정이다. 
  
한편 학내 반발이 심했던 길자연 목사에 이어 총장이 된 김영우 목사 선출에 대해 일부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서 반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개강 이후 사태추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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