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경책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교계 경책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최바울
  • 승인 2011.03.14 21:35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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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사과문] 인터콥 최바울 대표, "건강한 선교단체로 거듭 나겠다"

인터콥선교회 최바울 대표가 <미주뉴스앤조이> 앞으로 사과문을 보내왔다. 최근 미주 한인 교계에서 제기된 인터콥의 선교 방식과 최바울 대표의 신학적 문제점에 대해, 최 대표는 '한국 교회에 드리는 사과의 말씀'이라는 글로 입장을 밝혔다. 최바울 대표의 공개 사과문을 가감 없이 게재한다. (편집자 주)

▲ 인터콥선교회 최바울 대표. (사진 제공 : 인터콥)
최근 본인과 인터콥선교회에 대하여 교계의 충심어린 경책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선교 현장에서 무리한 선교활동으로 인해 현지 선교사들의 입지를 어렵게 하며, 선교 훈련과 관련한 지역 교회와의 관계에 대한 질책, 그리고 백투예루살렘 선교운동의 신학적 문제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본인과 인터콥선교회는 교계의 경책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사과를 드립니다.

이를 계기로 인터콥선교회는 세계선교협의회(KWMA)를 비롯하여 존경하는 교계 지도자와 신학자들로부터 지도와 재교육을 받아 건강한 선교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교회 내에서 진행해 온 선교스쿨은 선교 부흥과 더불어 지역 교회의 부흥에 기여하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나, 저희의 미성숙한 행동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 지도위원님들의 지도를 받아 철저한 검증을 통한 강사 선정과 함께 교육 내용도 교회의 덕을 세우고 부흥에 더욱 기여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겠습니다. 특히 선교의 최전선에서 사역하고 있는 650여 명의 인터콥 선교사들이 겸손하게 행동하여 타 교단 또는 선교단체 파송 선교사들과 좋은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전력하면서도 우리 정부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

위 약속 사항을 하나님과 그리고 한국 교회 앞에서 최선을 다해 준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자문위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WEA회장)
이원상 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SEED선교회국제대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기윤실 이사장)
정근두 목사(울산교회 담임목사)
김남수 목사(순복음뉴욕교회 담임목사)
서경석 목사(나눔과기쁨 이사장, 전 경실련 사무총장)
김의원 목사(전 총신대 총장, 백석대 부총장)
전호진 목사(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 학장)
박성근 목사(LA한인침례교회, 남침례교단 선교위원장)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 담임목사)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강승삼 목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회장, 전 총신대선교대학원장)

지도위원회

최병규 박사(고신교단 유사종교연구소)-신학
신경규 교수(고신대 )-선교학
조용중 박사(GP선교회 연구개발원장)-선교학

최바울 / 인터콥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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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선교 2011-03-26 15:10:11
솔직히 말해서 최바울 군대가 선교를 한다고 요란을 떨지만 어디 제대로 된 선교를 한 줌이라고 하고 있다고 누가 생각합니까? "선교 싸이코 집단", "선교 귀신집단", "각종 이단 뿌락치들의 결사항전" ... 왜 사람들이 인터콥이라는 이름을 들을 때에 이런 이미지를 떠올릴까요?

선교도 바르고 건강하게 해야지요! 선교훈련도 바르고 성경적이어야지요! 그런데 인터콥만 들어오면 소란과 요동이 일어납니다. 좋은 소동이 아닙니다. 왜 그러까요? 우리는 근본적으로 인터콥을 지배하는 영이 그리스도의 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인터콥만 들어가면 분쟁과 소동이 일어납니다.

이지애 선교사의 "인을 떼라!"라는 강의를 들어 보셨습니까? 참 가관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인터콥의 중도기도 세미나의 강사였습니다. 여기에 한번 그 강의 내용을 분석해 둔 문서를 올려 볼까요? 최바울 대표의 사역과 은사라는 강의에 대해, 유소리 선교사의 중보기도 강의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분들이 물건들이라면 질질끌어다가 멧돌에 집어 넣고 갈아버리고 싶습니다. 더러운 귀신들의 창녀들, 창남들입니다. 그런 더럽고 간교한 무당 같은 자들이 선교사라고, 강사라고 대접을 받으면서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사탄의 영들을 뿌리고 다녔습니다.

제 주위에는 강요한 선교사에게 엉터리 예언 기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글에도 아이합의 24시간 이단 사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성상학이라는 인터콥의 간사도 아이합에서 특별훈련을 받았고, 마이크 비클의 책을 전문적으로 번역해 내고 있습니다. 뉴욕의 박은주 간사라는 분이 뉴욕장로교호에서 중보예배를 인도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뉴욕장로교회에서 다윗의 장막이 회복되기를 위해 기도하더군요.

인터콥은 선교의 마스크를 쓰고 교회에 접근하는 사탄의 전위부대였습니다. 그것이 이 문제의 본질이고 핵심입니다. 몇 가지 고친다고 인터콥이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선교하는 단체를 죽이려고 하면 하나님이 슬퍼하신다! ... 이런 논리는 본질을 왜곡하는 사탄에게서 나오는 말입니다. 인터콥이 더 이상 교회에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몇 번의 세미나로, 몇 번의 상담으로 영성이 교정될 수 있다고 누가 말합니까? 그런 전례가 어디에 있습니까? 처음부터 인터콥의 문제는 구제역 걸린 소와 돼지들에 대한 처리방식과 같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왜 마음이 아프지 않습니까? 그러나 단호하지 못하면 사탄을 물리칠 수가 없습니다.

최바울 대표는 신학과 성경에 대해서 바른 관점이 없습니다. 뭐가 바르고 뭐가 틀린지 개념이 없습니다. 신사도사상을 받아들이고 수년 동안 강의하고 전파하다가도 비판이 일어 손해를 볼 것 같으면 슬그머니 버립니다. "신사도운동을 경계합시다"라고 하는 글은 아니다 싶어서 빠져 나올 때에 방패막이로 쓰기 위해 타나난 글입니다. 이제 은퇴를 바라보는 연세이신데, 언제 공부해서 바른 신학의 토대를 잡으시겠습니까?

문제되는 것들을 버렸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신학과 영성이 중심추가 없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앞으로도 뭐 좋은 것이 있다 싶으면 또 빠질 것입니다. 그러다가 아니다 싶고 비판이 일면 언제 그랬냐? ... 하면서 빠져 나올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선교와 선교단체, 무슬림 사역 ... 이라는 이름으로 면죄부를 받습니다. 교회들만 병들고 성도들만 망칩니다. 교회와 성도가 한 선교단체의 실습 대상입니까?

최바울 대표는 애초에 김기동의 귀신론으로부터 신앙이 형성된 불양품입니다. 머리가 좋으니 사탄이 더 귀하게 쓰는 것입니다. 인터콥은 이제 교회들로부터 격리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왕에 보내 놓은 선교사들이나 교회들의 후원비 걷어서 잘 관리해야 합니다. 더 교회들에게 접근하면 큰 일입니다. 아니면 인터콥이 미주에나 한국에 비젼스쿨을 위한 교회를 직접 개척하면 됩니다.

선교 여행2345 2011-03-25 01:32:19
인터콥은 절대로 단기 사역팀 보내는 것을 중단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여행사를 만들어서, 단기 선교팀을 보내는 여행 사업을 하고 있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이 막대하고, 그 자금은 결국은 인터콥과 최바울씨가 자기들의 조직을 강화하는데 들어간다고 합니다.
나중에 베뢰아 사설과 여러 이단 문제들이 정리되면서, 이 부분도 한번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주110목사연대 2011-03-15 12:49:35
최바울님, 아주 비열하시군요. 미주교계110명목사연대는 2주째 기다리면서 답장을 기다리고 있는 데, 완전 무시한 체, 아무런 답장도 없이, 일방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계시군요. 글 올렸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이 아니란 것을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님의 이단사상은 그냥 어물쩍 넘어가진 않을 것입니다. 항상 이런 숫법을 쓰더니 또 다시 쓰는군요.

usaamen 기자의 정황분석 2011-03-16 00:02:23
최바울 대표의 발표문에 대한 미주교계의 반발

최바을 대표의 발표문이 알려지자 미주교계 권면 발표자들은 심한 반발을 하고 있다. 110명의 대표중 한명인 정이철 목사는 "최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답이 오기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과정에서 발표문이 터졌다"고 황당해 하며 곧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미주 교계 110인이 마지막 권면을 통해 인터콥에 요구한 것은 △비전스쿨의 즉시 중단 △백투 예루살렘 운동등 중단 △최바울 대표의 저서들의 회수 폐기처분 △언론을 통한 최바울 대표의 공개적인 반성과 회개등이다.

이중 이번 발표문을 통해 언론을 통한 사과정도만 이루어진 상태이다. 또 발표문의 방식도 문제가 된다. 문제제기가 미국에서 이루어졌지만 한국언론에 먼저 발표가 되고 미국으로 이어졌다. 발표문 내용에도 '미국'이나 '미주'라는 내용은 전혀 없다.

이번 발표문이 미주교계 110인의 권면의 대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일방적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2월말 뉴욕에 온 최바울 대표를 만난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대표는 겸손한 마음으로 권면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최바울 대표는 한번도 의사를 주고 받지 않은채 이번 발표문이 나왔다.

발표의 내용도 논란이 된다. 최바울 대표는 한국의 소위 유명 목사들을 자문위원으로, 3명의 지도위원들을 세워 지도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권면 발표자들의 인식은 크게 부정적이다. 최바울 대표가 유명세를 이용한다고 생각한다.

인터콥측에서는 미주교계 권면 발표자들의 비전스쿨 중단등의 요구가 사실상 인터콥 활동 중단으로 이어져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입장발표라는 다른 출구를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

110인의 권면자들은 인터콥의 이번 발표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사들을 밝혔다. 그 발표문의 방식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 당분간 조심도 하겠지만 인터콥이 결국 본질의 변화없이 그대로 지속될 것 같다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

인터콥측에서는 다시 미주교계와 대화를 시작하여 이러한 의심을 풀어주어야 할 것이다. 110인의 권면측에서도 도저히 지킬수 없는 요구보다는 권면과 함께 기회를 주고 지켜보는 기다림도 필요 할 것이다.

이젠 안믿어 2011-03-16 03:15:20
양치기 소년이 또 왔네. 거짓말쟁이 한우 한 마리가 왔나? 얘야 거짓말 하는 것부터 고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