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다리 김세진 군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
로봇다리 김세진 군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
  • 전현진
  • 승인 2013.08.2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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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2013 밀알의 밤, 9월 29일 뉴욕장로교회서

장애인 국가대표 상비군 수영선수 김세진 군(17)이 9월 29일 뉴욕장로교회(이승한 목사)에서 열리는 뉴욕밀알선교단(김자송 단장) 20주년 기념 '2013 밀알의 밤' 행사에서 '로봇다리'와 함께 역경을 이겨낸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5월 SBS 다큐 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해서 고통스런 성장 과정과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해 화제를 모은 김 군은 뉴욕에서 열리는 수영대회에 참가한 뒤 '밀알의 밤'에 나설 예정이다.

선천적인 장애로 두 다리와 일부 손가락이 없이 태어난 김 군은 4살 무렵부터 '로봇다리'를 고 살아왔다. 로봇다리에 의지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왔다. 9살 무렵 5㎞ 마라톤을 완주하고 로키산맥을 등반했고, 12살 무렵에는 10㎞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성균관대학교에 스포츠과학부 수시전형으로 최연소 입학하기도 했다. 김 군은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동 중에 있다.

이번 '밀알의 밤' 행사의 수익금은 뉴욕밀알 복지센터 마련 위해 사용되며, 티켓은 20불이다.

장애인을 섬기는 뉴욕밀알선교단이 매년 개최하는 '밀알의 밤'은 그동안 닉부이치치, 이승복 박사, 송정미, 레나 마리아, 엘렌 타 등을 초청하여 한인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20주년 기념 '2013 밀알의 밤'
장소 : 뉴욕장로교회(43-23 37th Ave. L.I.C. NY 11101)
일시 : 9월 29일(일) 오후 6시
구입 및 문의 : 뉴욕밀알선교단(718-445-4442 www.mil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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