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신 김근수총장, GMS 후보등록 취소 당해
미주총신 김근수총장, GMS 후보등록 취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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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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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안명환 목사) 제99회 총회선거 후보등록에서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직에 도전했던 미주총신대학교 김근수 총장의 후보등록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총회장 후보에 입후보한 박무용 GMS 이사장의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GMS 이사장에 입후보한 김근수 총장에 대해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총장이 한울교회 담임목사 직과 칼빈대학교 교수 등을 겸임함으로 이중직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전격적으로 후보등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 총장은 지난 99회 총회선거 후보등록 시 “총회 산하 대학 전임교수는 기관목사임으로 교회 담임 목사를 맡을 수 없다”는 98회 총회 결정에 따라 칼빈대 교수직과 미주 총신대 총장 직을 사임하였으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 과정에서 ‘이중직 금지 조항 위반’으로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근수 총장의 사임으로 공석으로 남아 있는 차기 총장에 대해 미주총신 측은 공식적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GMS 이사장 후보등록 탈락에 따른 김근수 총장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차기 총장 선임 방식과, 미주 지역 대학 총장이 한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던 과거 관행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정적 자립, 국제개혁신학교와의 관계 등 산재한 문제를 안고 있는 미주 총신이 이번 총장직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지 교계와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편집부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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