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노회, 신사참배 결의 취소안 만장일치 채택
소래노회, 신사참배 결의 취소안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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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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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래노회(노회장 김경철 목사)는 15일(한국시가) 21세기드림교회에서 열린 정기노회에서 77년 전 신사참배 결의를 취소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래노회는 1938년 9월 10일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열린 ‘조선예수교장로회 제 27차 총회’에서 발표된 신사참배 결의에 대해 노회 최초로 ‘취소’와 ‘회개’를 촉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하고 있다.

소래노회는 ‘신사참배 결의 취소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신사참배를 회개하는 ‘낭독문’ 낭독과 성만찬을 진행했다.

소래노회는 지난해 3월 황해노회에서 분립한 신설 노회로 오는 20일 ‘소래노회의 날’ 행사에서 신사참배 회개와 야스쿠니 신사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책자 발간과 ‘신사참배 취소 및 회개 표지석’을 소래교회 앞에 설치할 계획도 발표했다.

2006년 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처음으로 친일행적을 반성한 이래, 2007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2008년 예장합동과 통합, 합신 등이 참회를 했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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