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빛교회 윤대혁 목사, 압도적 지지로 위임
사빛교회 윤대혁 목사, 압도적 지지로 위임
  • 양재영
  • 승인 2015.11.0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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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의 85% 투표에 참가, 공동의회에서 결정
▲ 사랑의빛선교교회 윤대혁 목사가 1일 교회 리더모임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NEWS M/미주뉴스앤조이>

남가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사랑의빛선교교회(담임 윤대혁 목사, 이하 사빛교회)가 ‘윤대혁 담임목사 위임을 위한 투표’ 건으로 공동의회를 소집, 위임을 확정했다.

사빛교회는 1일(주일) 공동의회를 소집, 1부예배부터 3부예배까지 ‘윤대혁 담임목사 위임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오후 개표결과 3분의 2를 훨씬 넘는 찬성으로 위임이 가결됐다.

교회의 한 관계자는 “원래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 않기로 했지만 대략 총 교인수의 85%정도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교인의 절대 다수가 위임에 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예배의 설교를 전했던 사빛교회 김재문 원로목사는 “윤대혁 목사는 젊지만 목회관이나 신학, 리더십이 순수하고 건강하며, 오늘 담임목사로 위임됐으므로 더 열심히 잘할 것 같다”며 “지난 2년간은 자신의 목회를 하기에 좀 제한적이었다면 이제는 당회원들의 전폭적 지지와 좋은 환경 속에서 차세대 교계의 2세들을 위한 신선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2013년) 전임목회자가 (갑작스럽게) 물러남으로 여러 가지로 어수선했지만, 지난 2년간 많이 정상화됐다. 조금전 물어보니 성인 출석교인이 1천명 선을 넘어서는 등 교회가 잘 성장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윤대혁 목사는 한국총신대학교에서 학부(BA), 목회학석사(M.div)와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석사과정(Th.M)을 수학했으며,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 청년부 담당목사, 평신도사역 개발원, 제자훈련과 성인교구 등을 담당했다. 2013년 9월 부임후 전임목사의 잠적과 사임, 개척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교회를 큰 무리없이 회복시켰다는 평을 받아왔다.

양재영 기자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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