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89% '종교 갖고 싶지 않다'
대학 신입생 89% '종교 갖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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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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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CCC) 학원사역연구소는 지난 3년간 대학 신입생 12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종교의식 조사결과를 지난달 27일 공개했다. 표본오차는 ±2.8%포인트다.

CCC 학원사역연구소가 발표한 내용에 대한 <기독공보>의 보도에 따르면, 2013년에는 71.8%의 학생들이 종교를 갖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2014년에는 78.5%,2015년에는 88.6%의 학생이 종교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면서 그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평균 8.9%만이 기독교를 향후 종교로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교회를 다니다가 그만 둔 계기에 대해서는 '흥미가 떨어져서'(40.4%), 21.5%는 '믿음이 약해서'(21.5%), '신앙생활에 회의가 들어서'(8.4%), '성도들에 대한 실망'(5.4%),'목사님에 대할 실망'(3.6%) 등으로 답했다.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의 74.2%는 부모님을 따라서 교회를 나가는 경우로 가장 높았고,비종교인 대학생 62.6%는 친구의 전도에 의해서 교회를 출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중 60%는 전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이 중 27%의 학생들은 오히려 전도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고,그 이유로는 '내용이 동의가 안 돼'(31.3%), '전도방법(30.4%)', '종교를 권유하는 활동'( 29%), '무례한 태도'(14.6%) 등을 들었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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