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싸움에 높아가는 교인들의 신음 소리
끝없는 싸움에 높아가는 교인들의 신음 소리
  • 홍성종
  • 승인 2008.06.24 19:47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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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겉은 화려한데 속은 곯아 있는 플로리다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 '선교 잘하고 목회 잘하는 교회'로 평판을 받아오다가 위기를 맞은 플로리다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전경.
북한 빵 공장 설립·독거노인 돕기·가정교회 중심 사역 등으로 '선교 잘하고, 목회 잘하는 교회'로 알려진 잭슨빌 제일침례교회(남침례회 소속, 이종오 목사)가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목사의 돈 씀씀이를 비롯해서 독단적인 교회 운영을 둘러싸고 잡음이 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자신의 해명에도 수긍하지 않는 교인들을 향해 "교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직분을 박탈하거나 각종 교회 운영에서 제외하는 등 불길을 잡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목사는 급기야 지난 6월 15일 일부 반대파 교인이 주일날 모여 '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 모임'을 지속하자 불법 집회로 경찰에 신고해 예배당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최근 주보(6월 15일 자)에 교회 규약을 소개하면서 "의도적으로 담임목사에게 반항하여 교회 부흥과 은혜에 지장을 주는 자 또는 담임목사의 권한에 도전하는 자에게 회원 자격정지를 내릴 수 있음"을 공공연히 내세우고 있다.

일이 이렇게 된 탓에 교인 간에도 분위기는 냉랭하다. 10여 년 동안 동고동락한 교인끼리 육두문자도 서슴없이 주고받거나, 마귀가 들었다느니 악령이 역사한다느니 거침없이 쏘아붙이고, 여러 의혹에 대해 물고 물리는 폭로전이 계속되고 있다. 

5월 초에는 급기야 몸싸움이 벌어지는 불상사가 났다. 목사 측 장로에게 재정 문제를 따지다가 칠순 권사가 시멘트 바닥에 뒤로 나뒹굴어 척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밀었다는 시비에 휩싸인 장로는 이 교회 창립 멤버인데다가 지역 사회와 교회로부터 존경받아 온 원로이고, 다친 권사와는 처형·제부 관계이다("밀었다", "스스로 넘어졌다" 기사 참조).

이 사건은 주일 대낮, 그것도 주일학교 어린이들 앞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교회 안팎에 충격을 주었고, 대체 어떤 문제이기에 이런 불상사를 불러왔는가에 대해 관심이 쏠리면서, 감춰진 문제가 물 위로 떠오른 계기가 되었다. 

▲ 교회 문제를 둘러싸고 급기야 싸움이 벌어져 교인 중 한 명이 상해를 입었다. 주일 대낮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난 사건은 교회 사태의 심각성을 대변한 것이다. 다친 최 권사가 머리를 부여잡고 아픔을 호소하는 모습을 최초 목격자인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이견 보이며 다투다 가족 간 다툼으로 번져

교회 문제가 비등점에 다다른 시점은 지난 2월에 100만 달러짜리 교회당을 사들이면서부터다. 이 교회는 현재 예배당 말고도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같은 도로 선상에 청소년체육센터 명목으로 또 다른 건물을 사들였다. 구매 자금은 현 예배당을 담보로 50만 달러는 빌렸고, 나머지 50만 달러는 남침례회 주총회(Florida Baptist  Convention)에서 융자를 받아 충당했다. 이 건물은 본래 지역 침례교회였으나 2005년 내부에 화재가 발생해 소유주가 주총회로 넘어간 상태였기 때문에 주총회로부터 선교헌금 형태로 갚는다는 조건으로 직접 융자가 가능했다. 결국 100% 빚으로 구입한 셈이다.

이 목사는 이즈음 건물 구매에 따른 심경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주님께서 우리들 생애에 100만 불 헌금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들이 주님을 섬기면서 매주 헌금을 합니다. 그러나 100만 불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한 번에 헌금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특권이요, 축복이라고 생각입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은 평생 동안 예배당을 지으려고 했는데 예배당을 짓지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도 짓지 못한 예배당을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특권이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건물을 추가로 사들임에 따라 교회 이름으로 모두 5건의 크고 작은 건물을 소유하게 되었다. 이중에는 지출과 관련하여 논란이 된 '장미아파트'도 포함된다. 장미아파트는 2000년 말 독거노인을 돕는다는 취지 아래 낡은 모텔(1950년 건축)을 구입한 것으로, 당시 25만 달러를 들였다(현재 공인 감정가 40만 달러). 이후 매년 교회 예산에서 5만 달러씩 내부 수리비 명목으로 지출해왔다. 또한 교회 예산과는 별도로 한 교인이 가족 사망에 따른 보상금 명목으로 받은 12만 달러를 "좋은 일에 써달라"며 목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재정 불투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는 장미아파트 수리비 지출 명세는 일부 교인의 공개 요구에도 아랑곳없이 명쾌한 증빙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이 목사는 헌금 전액이 '장미아파트' 수리 비용으로 쓰였으며, "문제없다"고만 되풀이하고 있다. 목사 측은 "일부 비용은 돈을 아끼고자 소규모 업자를 선정해 일하면서 영수증을 첨부할 수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장미아파트는 최근 준공 검사에서 시당국으로부터 전기 공사 불합격 통지를 받아 완공이 미뤄졌다.

매달 5만 달러씩 내부 수리 비용으로 사용, 한 교인 12만 달러 직접 헌금

혼탁한 재정 지출이 이슈가 된 가운데 100만 달러를 들여 새로 사들인 청소년체육관 용도로 쓸 건물 역시 돈을 더 쏟아부어야 할 형편이다. 이 건물은 2005년에 일부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탓에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들인 것이어서, 이를 수리하려면 별도로 최소한 5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어야만 제 구실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보험회사 추산 60만 달러).

교인들은 이처럼 구제·청소년 교육·선교에 쓰인다며 여러 명목으로 헌금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교회 내 잡음이 들끓고 있는 와중에도 "우리가 사들인 미국 교회 교인들은 대공황의 어려움 중에서도 헌금해서 교회를 건축했다"며, "경제가 어렵지만 하나님의 선교 사역에 더 열심히 동참하자"고 설교했다(5월 25일 주일 설교).

이 교회를 17년 동안 출석했다는 어느 집사는 "매년 재정 보고를 할 때면 목사님은 저와 같은 교회 몇몇 사람들을 모아놓고 교육을 한다"면서, "헌금에 대해 절대 질문하지 말라 하고, 재정 보고를 하게 되면 큰 넘버(항목)만 발표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정 보고 과정에서 한두 가지 의문을 제기했던 교인은 이 목사의 눈에 난 후 "싫으면 다른 교회로 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일부 교인들은 이 목사의 헌금관을 이야기하면서 "목사님은 목사가 헌금을 편히 쓸 수 있도록 놔둬라. 헌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고 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 교인은 건축 헌금 명목으로 독려한 헌금 봉투를 내보이며 "일숫돈 찍듯 헌금을 독려했다"고 말했다.

▲ 지난 2월에 100만 달러를 들여 사들인 교회당. 내부가 화재가 발생한 건물을 시장 가격보다 싸게 사들인 탓에 추가로 앞으로 최소한 50만 달러를 수리 비용으로 투자해야 할 전망이다. 이 건물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회 건물과 같은 도로 선상에 있고, 장차 청소년종합체육관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교회 측은 밝혔다.
▲ 준공도 되기 전에 문제가 된 독거노인을 위한 장미아파트. 일부 교인들은 수리비 명목으로 쓰인 수십만 달러의 명확한 명세를 요구하고 있다. 이 건물은 총 35개 방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접어들고 있으나, 교인들은 기숙사로 전환 등 새로운 용도 변경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혼탁한 재정… “목사가 헌금을 편히 쓸 수 있도록 놔둬라”

목사가 총체적으로 재정을 관리해온 점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부 교인들은 이 목사가 교회와 별도로 개인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관리해왔다고 주장했다. 일부 교인들은 "현재 3명이 연서하게 되어 있는 교회 비즈니스 수표 역시 실제로는 회계가 미리 서명해놓은 체크를 목사가 필요할 때 사인하여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교회 건물을 사들이면서 신도총회를 통한 이사회나 별도의 조직이 아닌 목사인 자신을 주 거래인으로 신고해왔다.

이에 대해 이 목사는 "은행이 교회 명목으로 융자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개인 이름으로 융자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재정 불투명에 관한 의혹에 대해 이 목사는 완전히 부인했다. 장미아파트와 관련한 각종 수리비 등에 대해서 "미국이 어떤 사회인데 횡령할 수 있느냐", "각종 기록을 다 갖고 있다"고 부인했다.

목사를 옹호하는 한 교인은 "이 목사님이 돈 많다. 18년 동안 오실 때 똑같이 월급 받고 있다. 돈만 드리면 선교 헌금으로 드린다. 도둑놈이라는 누명은 벗겨드려야 할 것 아니냐"고 변호했다. 실제로 이 목사는 선대로부터 받은 유산으로 한국에도 부동산이 있고, 잭슨빌에 개인 소유의 상가와 주택을 보유한 상당한 재력가라고 교인들 앞에 스스로 자랑하기도 했다.

"도둑놈이라는 누명은 벗겨드려야 할 것 아니냐?"

이민 교회에 분쟁에서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불법 영주권 알선 시비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반대파 교인들은 3건의 케이스가 교회 이름으로 이미 이뤄졌고, 또 한 건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모두 종교인 비자나 영주권 명목으로, 목사와 목사 측 몇몇이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영주권에 대해서는 "모두 교회서 일한 사람으로, 문제 될 것 없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2케이스는 교역자로 일했고, 이 목사가 직접 대가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한 교인이 5만 달러 상당의 고급 자동차를 목사에게 선물한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선물을 전한 교인(타주로 이주)은 오랫동안 소원을 하고 목회자에게 차를 꼭 선물하고 싶었다고 순수성을 강조했고, 이 목사 역시 '뇌물이 아닌 선물'이라고 영주권 관련 대가를 부인했다.

그러나 일부 교인들은 자동차를 선물한 시기를 두고 명백한 대가성이 있으며, 처음에는 2만 달러 현금에 나머지는 할부금 형태로 목사에게 건네려 했으나 이 목사가 "그게 무슨 선물이냐"며 일시금 구매를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목사는 영주권 대가 시비에 휩싸이자 지난 5월 초 이 차를 팔아 건축 헌금으로 내겠다고 교인들 앞에서 말했고, 목사를 변호하는 교인들은 "자기들이 사준 것도 아니고 사준 분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했다는데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고 이 목사를 두둔하고 있다.

▲ 이민 교회 분쟁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불법 영주권 알선 시비. 이 목사는 5만 달러짜리 자동차를 영주권과 별도로 '선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 목사가 선물로 받은 차량과 동급의 최고급 SUV.
5만 달러짜리 자동차, 영주권 알선 대가이냐 단순 선물이냐 놓고 공방

재정의 불투명과 영주권 알선 시비와 맞물려 독단적인 교회 운영도 문제시되고 있다. 이 목사는 그동안 제직회도 없이 교회를 운영해온 점에 대해 "사역 중심의 교회를 표방하며 가정교회(흔히 셀, 목장)를 중심으로 리더인 목자 중심으로 교회를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역 중심' 운영이라지만 대부분 교회 일을 '목자 회의'에서 결정해와 결국 편의에 따른 기형적 의사 결정에 의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목회와 재정을 분리한 성경 중심의 교회 운영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침례교회의 '회중 정치'(신도총회가 최고 의사 결정체인 민주적인 운영을 담보한 침례교의 치리)에서 대부분 벗어난 것이다. 실제로 교인들 대부분은 침례교회에 속해있으면서도 '회중 정치'에 대해 생소했다.

이 목사는 문제가 사그라지지 않자 지난 4월 20일 장로·안수집사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매주 수요일 오전에 모이고 있지만, 이 또한 신도총회에서 정식 위임한 기구가 아닌 국면 전환용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부 교인들은 최근 들어서는 그나마 반대파를 제외한 채,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 곧 법이라는 식의 무소불위 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라진 회중 정치…"장로·안수집사회와 상의해서 결정했다"

여러 문제가 난마처럼 얽힌 잭슨빌 제일침례회는 목사의 도덕성을 두고 교인 간 갈등이 깊어져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변인들은 판단하고 있다. 잭슨빌 지역에서 이 교회 분쟁을 지켜본 한 지역 주민은 "이 목사라는 분이 단수가 높은 사람이다. 쉽게 해결이 날 것 같지가 않다"면서 "작은 지역이니 덮어버리면 된다는 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듯하다"고 우려했다.

현재 이 목사에게 반기를 든 교인들은 점차 한계를 느끼고 있다. 교인들은 "목사 측에서 반대파 교인 중 일부를 뒷조사하여 약점을 잡아 몰아세우거나 조직적인 축출을 계획하고 있어 쫓겨나게 될 형편이다"고 하소연했다. 반대파 교인들은 "이 목사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버티면 나갈 사람은 나가게 되어 있다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이 목사가 지난 18년 동안 장애가 있는 몸을 이끌며 교회를 이만큼 성장시켜온 공을 잊어서는 안 되며, 재정 문제 역시 원활한 선교와 구제 사역을 위해 편의적인 지출이 불가피했으며, 이 목사 개인이 착복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반대파 교인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들어 교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잭슨빌 제일침례교회는 그동안 선교·구제·영혼 구원을 위해 교인들을 독려해 헌금을 모았고, 건물을 사들이면서 과연 '주님의 일'을 해왔는지 천국에 이르기도 전에 '받은 달란트'를 셈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교회 안팎의 물고 물리는 지루한 싸움이 계속되면서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 공동체는 최근 2-3년 사이 반 토막이 났다. 이래저래 플로리다 잭슨빌의 한여름은 무덥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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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2 2012-05-16 09:13:19
딸은 고급차에 큰 집. 아들도 고급차에 신학교(공부 못 하니까) 한국에서는 워낙 가난했던 안성 농사꾼 머슴집에서 태어나 재산이 없는 이종오가 가지고 있는 서울의 재산은 잭슨빌 교인들 돈 쓸어다가 만든 것이죠. 교인이 기부하는 쌀 한 콘테이너. 팔다가 남은 새 가방 한 트럭, 등을 꿀꺽! 하신 위? 대? 하신 목사 언제까지나 버티면 싫은 사람은 나갈테니 걱정없이 버티겠지? 버티는데는 장애인이 앵벌이 보다는 훨씬 낳으니까? 누가 죽이기야 하겠어? 주여......

교인 2008-07-01 12:00:21
목사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일 중에 한가지가 설교가 아닐까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심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는 목사(?)를 어떻게 이해해야할지...무섭지 않으신지...주님께서 당신앞에서 안쓰럽게 보고계실텐데... 기도 좀 하시지요...당신기도에 대답을 하는 이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갈비tastesgood 2008-06-29 14:18:43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어떻게 감히 교인들의 피땀묻은 헌금을 10년이상씩이나 자신의 개인적 명목으로 그렇게 쓸수있는지.. 인생 얼마나 남으셨길래.. 하늘에 부를 쌓으실 시간도 부족하실텐데 돈 빼돌리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그런 부끄러운짓 그만하시고 자기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두얼굴을 가진 의사 장로! 기리지마요~~

danielpak 2008-06-27 06:02:34
크리스쳔으로 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미국에 사는 우리는 미국의 법도 지키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교회에서 full time 으로 일하고 사례비를 받는 사역자가 종교비자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직업을 가지면 안되는 거지요. 목사님의 말처럼 교회에서 일하는 교인이 받을 수 있는 비자가 아니지요. 이런 일을 아무것도 아닌냥 말하는 목회자를 이해할 수 없군요.

soulmate 2008-06-27 03:13:14
하나님의 시간은 분명히 오지만 그것이 더디므로 우리는 절망하고 분노합니다. 이 지역에서 반드시 밝혀져야할 부끄러운 진실을 용기있게 밝혀주신 교회분들 그리고 뉴스앤죠이에게 갘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