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 USA 2008 코스타 폐막
KOSTA USA 2008 코스타 폐막
  • 박지호
  • 승인 2008.07.0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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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진 목사, '온전한 복음 전하는 것이 하나님나라 세우는 지름길'

   
 
  ▲ KOSTA USA 2008이 7월 4일 닷새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 시대에 바른 길로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를 주제로 한 ‘KOSTA USA 2008’이 7월 4일 닷새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참석자들은 세상 속에 하나님나라의 바른 길을 세워가길 다짐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코스타 마지막 날 오전에는 파송의 축제를 열고 헌신을 다짐했다. 윤국진 목사(예수사랑감리교회 담임)는 폐회 예배 설교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이 땅 위에 건설해나가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윤 목사는 “한국 교회의 부패가 한도 끝도 없다. 세습 문제, 파벌의 문제, 불투명한 재정 운용 등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은 교회가 고객만족주의에 빠져 교인들의 입맛에 맞는 설교만 하고 예수가 진리이며 생명이라는 사실을 날카롭게 선포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탄식하면서 온전한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 코스타 참석자들은 폐회예배를 마치고 빵과 포도주를 나누며 하나님나라를 위해 삶을 바치는 헌신을 다짐했다. (사진 제공 : 코스타 본부)  
 
윤 목사는 “코스타에서 하나님나라의 밝은 비전을 맛본 지금은 즐겁고 감격스럽겠지만, 어렵고 힘든 현실로 돌아가면 심리적·영적 공황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잊지 말고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한걸음씩 전진해 나가라”고 격려했다. 

윤 목사는 마지막으로 ‘이런 사람을 제게 주소서’라는 웨슬리가 남긴 기도문을 낭독하면서 여러분이 웨슬리가 원하는 바로 그 사람들이라고 격려했다.

“주님 이런 사람 100명을 제게 주소서. 죄짓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람, 복음을 증거 하는 데는 무엇도 주저하지 않는 사람, 이들 100명만으로 하나님나라를 이 땅 위에 건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폐회예배 마지막에는 부모와 함께 집회에 참석했던 어린이들이 나와서 율동과 찬양으로 즉석 재롱잔치를 벌여 좌중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사진 제공 : 코스타 본부)  
 

폐회예배에 이어 성찬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빵과 포도주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몸과 피 앞에서 다시금 하나님나라를 위해 삶을 바치는 헌신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부모와 함께 집회에 참석했던 어린이들이 나와서 율동과 찬양으로 즉석 재롱잔치를 벌여 좌중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코스타 참석자들은 강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삶의 자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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