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철에 맞춰 불어주는 '안티이슬람' 바람
미국 선거철에 맞춰 불어주는 '안티이슬람' 바람
  • 박태인
  • 승인 2010.09.06 22:11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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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제로 모스크 건립, 정치꾼들의 선거용 이슈?

작가 제임스 클라크는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의 중간 선거가 약 2달 앞으로 다가왔다. 435명의 하원의원 모두와, 100명의 상원의원 중 3분의 1이 명운을 걸고 유권자들에게 표를 호소하고 있다. 정치인들의 호소가 점점 더 간절해질수록 정치꾼과 정치가 간의 경계 또한 모호해진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잣대일까.
 
우리나라의 지난 6.2 지방 자치 단체 선거에서의 핵심 이슈가 천안함 사태였다면, 이번 미국 중간 선거에서도 온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핵심 이슈들이 여러 방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핵심 이슈들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소위 "그라운드 제로 모스크 건립"이다.(Ground Zero : 9.11 테러로 무너진 전 국제 무역 센터가 위치했던 장소를 가리킨다.)

   
 
  ▲ 언론들이 말하는 '그라운드 제로 모스크'는 사실 그라운드 제로로부터 정확히 두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건립될 '이슬람 문화 센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왼쪽이 그라운드 제로 신축 현장이고 오른쪽이 이슬람 문화 센터 건축 예정지다. (사진 : <미주뉴스앤조이> 이승규 기자)  
 
이슬람 모스크인가 문화 센터인가
 
이 논란의 사실부터 설명하자면 많은 미국 언론들이 이야기하는 그라운드 제로 모스크 (Ground Zero Mosque)는 사실 그라운드 제로에 건립될 것이 아니라, 그라운드 제로로 부터 정확히 두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건립될 예정인 이슬람 문화 센터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이 이슬람 문화 센터의 한 층의 한 방을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방으로 만들 예정이기에 많은 언론들이 모스크라고 명명하는 것이지 엄밀히 말하면 사실 모스크도 아니다.(미국 연합 뉴스에서도 장소에 관한 표현의 정확성에 대한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http://yhoo.it/cLusyi)
 
사실상 이 이슬람 문화 센터의 관한 논란은 작년 12월부터 시작 되었는데 중간 선거가 다가올수록 미국의 대표 극우 언론인 <폭스 뉴스(Fox News)>와 대표 보수 라디오 사회자 글렌 백을 필두로 그리고 공화당 의원들까지 가세해 이 이슬람 문화 센터의 건립을 "무슬림들이 미국의 심장부에 승리의 깃발을 꽂는 상징"이라며 정치 쟁점화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대선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사라 패일린은 트위터를 통해 "이슬람 문화 센터(그녀는 이를 모스크라 표현했다)의 건립 장소는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며 무슬림들을 향해 짓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이슬람 센터 건립을 강력히 찬성하는 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는 트위터를 통해 당신 일이나 신경 쓰라며 'Mind your business!'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 이슬람 문화 센터의 논란은 뉴욕을 넘어서 미국 전 지역의 안티 무슬림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테네시에서는 모스크가 지어질 장소에 방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국은 천안함이었다면 미국은 모스크 건립
 
과연 무엇이 이 사건의 실체이며 어떤 주제가 논란의 핵심이 되어야 할까.
 
첫째로 이 이슬람 문화 센터 논란의 본질은 미국의 중간 선거를 위해, 정치인들의 표를 위해, 또 국민들의 관심을 위해 만들어진 순수 선거용 이슈라는 점이다. 이 이슈는 과거 천안함 사태와 전쟁 가능성에 관한 논란이 그렇듯 선거가 끝나게 되면 분명 사그라질 것이다. 제일 처음 이 사건이 제기 되었던 12월만 하여도 이슬람 센터의 건립은 논쟁거리가 되지 못하였다.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이 지적했듯이 초기 보수 세력들 또한 이 이슬람 문화 센터에 관해 심심한 반응을 보였을 뿐이다. (많은 이들이 반대하지도 않던 문제이다.)

그리고 사실 그라운드 제로 근처에는 이미 10년 전부터 지어져 있는 모스크를 비롯한 두 개의 모스크가 존재하고 있다. 문화 센터가 아닌 모스크가 말이다. 하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많은 극우 미디어와 뉴스들에서 "그라운드 제로 모스크"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며 이 사건을 정치 쟁점화시켰고 이후 미국의 <연합뉴스>와 <뉴욕타임즈> 등의 후속 보도가 이 문제를 크게 만들어 놓은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9.11 테러 희생자 가족들 중 이슬람 문화 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이들 또한 상당하다. 하지만 주목 해야 할 것은 테러 희생자의 가족들 중 이슬람 문화 센터 건립을 찬성하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 세력들에 분노하는 이들 또한 존재한다.

심슨 가족 5명 이름은 알아도 헌법 자유 5가진 글쎄
 

둘째로, 이 사건은 미국인들이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헌법적 권리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한지를, 또 무지한 대중들이 정치 엘리트들과 미디어에 의해 얼마나 쉽게 조작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07년 미국 여론 조사 기구에 따르면 "심슨 가족 5명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은 미국인들 중 20%나 됐지만, 수정헌법에 기재된 자신들의 헌법적 자유 5가지(언론, 종교, 표현, 집회, 데모)를 다 알고 있는 이들은 1,000명중 고작 1명에 불과했다"는 충격적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이번 모스크 논란과 관련되어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도 미국인들 중 20% 정도가 "무슬림들은 그라운드 제로 근처에 모스크를 지을 수 있는 헌법적 권리가 없다"라고 믿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여기서 진실은 무엇인가?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했듯, "미국 내에서 무슬림들은 다른 종교인들과 마찬가지로 모스크를 어느 장소에건 지을 수 있는 종교적 자유가 있다"라는 것이 진실이다. 즉 무슬림들에겐 미국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적 자유의 권리가 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많은 극우 언론과, 일부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굳이 그 장소에 모스크 (이슬람 문화 센터)를 지을 필요가 있느냐"라는 주장은 헌법적 자유의 가치가 일부 사람들의 감정을 불편하게 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망각한 주장이며 역사적으로 성취되었던 수많은 자유들은 그 당시 많은 이들의 감정을 불편하게 했던 도전이었다는 점을 돌아보았을 때도 성립될 수 없는 이야기이다. 

만약 미국인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헌법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면 또는 최소한 자신들이 헌법을 통해 무엇을 보장받고 있는지에 대해 기본 지식만 있었더라도 이번 사건은 극우 언론들에 의해 쟁점화될 수도 없는 문제였다.
 
셋째로 이 사건은 미국인들이 이슬람에 관해 또 무슬림에 관해 얼마나 무지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다. 최근 실시된 퓨포럼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미국인들 중 뼛속까지 크리스천인 오바마 대통령이 무슬림인줄 아는 이가 20%에 가깝다는 점, 그리고 지난 대선 때 오바마의 중간 이름이 후세인이라는 것이 오바마가 무슬림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상당했다는 점(오바마의 아버지가 케냐 출신이며, 중동에서 후세인이라는 이름은 한국의 김 씨만큼이나 흔한 이름이다)은 미국인들이 얼마나 이슬람과 무슬림에 관해 무지한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다.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라는 것을 비관하기엔 미국인들의 무지는 말 그대로 상상 초월인 것이다.
 
이런 이유들 말고도, 이번 사건과 관련된 논쟁의 부질없음을 설명하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떠한 이유이건, 그 논쟁의 핵심엔 극우 언론의 조작과 미국 대중의 무지 그리고 11월에 있을 중간 선거라는 정치적 이유가 항상 함께한다.

하고 많은 정치적 사안 제쳐놓고 하필 이슬람 문화 센터 건립에

미국의 유명한 저널리스트였던 레스턴은 "모든 정치는 다수의 무관심에 기초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필자가 보기에 미국의 정치는 소수가 만들어낸 다수의 지나친 관심에 기초하고 있는 듯하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명망 있는 정치가도 표를 쫓아가는 정치꾼으로 변해가고 미디어는 무지한 대중들에게 쟁점이 되서는 안 될 문제들을 쟁점화시키며 소모적 논란으로 선거의 진짜 중요한 문제들을 덮어버린다.
 

이번 미국 중간 선거의 핵심은 그라운드 제로 근처에 지어지고 있는 이슬람 문화 센터가 아니다. 아직까지도 10%에 가까운 실업률과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경제 상황, 5,000미터 아래에 박혀 있는 기름을 뽑아내려고 애쓰다 멕시코만을 오염시킨 기업과 이 기업을 지지한 정치인들에 대한 심판, 아직까지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인종차별적인 애리조나의 이민자 색출 법안, 그리고 여전히 진행 중인 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8월 31일 이라크 전쟁의 종결을 선언 했다. 물론 이라크에 있는 미군들이 다 퇴각 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안은 이슬람 문화 센터의 건립 말고도 이렇게 다양하다.
 
하지만 미국의 많은 언론들은 이렇게 중요한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안티 무슬림이나 동성 결혼 허용 같은 선정적이며 찬반이 명확히 갈리는 문제들 에 지면을 할애할 뿐 국가적으로 중요하며 여러 복잡한 판단들이 요구되는 경제와, 법안등과 관련된 뉴스에는 유권자들에게 별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정보는 이미 충분히 공개되어 있지만 조금이라도 어려운 문제에는 별 관심을 갖지 못하는 무지한 대중들을 비판해야 하는 걸까.
 
과연 누가 유권자들에게 이 중요한 선거 쟁점들을 망각하게 하는지. 그리고 이런 유권자들의 망각으로 이득을 보는 세력들은 누구인지 마지막으로 누가 이들의 정치적 조작을 허용하는지에 대한 대답들을 당신으로부터 듣고 싶다.

박태인 씨는?

미주리주립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트위터(@TellYouMore)를 통해 세계의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그는 고재열 기자(<시사IN>)가 운영하는 <독설닷컴>(www.dogsul.com)의 해외특파원이기도 하다. 


* 이 글은 박태인 씨의 개인 블로그(http://blog.joins.com/media/index.asp?uid=parktaeinn)와 고재열의 <독설닷컴>에도 실린 글입니다. (박태인 씨의 트위터 주소 : @TellYou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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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boo 2010-09-24 01:19:24
미국에는 세가지 중요한 건국 문서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번 일은 정교분리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의 자유권리와 미국 선조들의 청교도적 신앙유산에 바탕을 둔 미국의 신앙이 이번에 모스크 건립 건으로 충동하지 않았는가 합니다,
물론 정치적인 공방이 끼어들어 보다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먼저 과연 수정 헌법이 이야기 하는 종교의 자유가 당시에 이슬람을 만에 하나라도 염두에 두고 제정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당시 종교의 자유는 신.구 및 다양한 각기 다른 교파간의 자유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미국 건국 당시 이슬람은 아직 신대륙에 없었을 것이기 때문 이지요. 무슬림에 대한 십자가의 사랑을 표현하는 일은 예수님의 명령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현재의 이슬람의 급속한 팽창을 보면 미국에서의 이슬람에 대한 경계에는 어느 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로마 이후의 지중해에 관련 역사책을 읽었습니다. 무렵 로마의 멸망 이후1000년 동안 남부 이태리 및 그리스 지역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을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노예로 끌고가 목욕장에 수용한 사례가 많이 있더군요.(이 일은 십자군 운동전 이슬람이 팽창하던 시기부터 일어났습니다) 이슬람은 이런 일을 성전의 일부로 생각하였으며 영어에는 해적이라는 단어가 둘 있는데 그 중에 하는 종교적 목적을 가진 해적을 따로 부르는 단어가 있을 정도 였습니다. 물론 일부분의 역사만을 가지고 판단할 수 없지만 이슬람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되지는 않을까 합니다. 반대로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조직적으로 또한 무슬림을 노예를 부리기 위해서 사람들을 그렇게 조직적으로 납치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몰타 십자군의 활동 이외에는 무력으로(십자가 운동은 예외입니다/ 자꾸 십자군 운동이 아랍세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을 강조하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이것은 우리들의 큰 잘못임을 회개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예루살렘에서 아랍계 주민들에게 행한 만행들
그러나 그전에 이슬람이 팽창하면서 이집트에서 수백만의 기독교인들이 죽어간 사실을 포함하여 어떠한 배경에서 십자군 운동이 발생했는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당시 납치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구출수도회가 조직되어 활동하면서 많은 희생자들이 생긴 것을 보면 그리스도의 인들의 높은 믿음과 행위의 실천에 고개가 숙여 지기도 합니다. 비록 일부 보수주의 언론인들이나 정치인들이 이런 상황을 이용했던 일도 비판 받아야 하지만 이슬람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서불리 종교 자유를 이유로 이번 문제를 보았던 오바마 대통령의 너무나 얕은 이해력은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의 이슬람 문제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개인이나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을 뛰어넘은 영적 상황이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짧은 글로 다 말 할 수 없기에 다음으로 기회를 넘기고 싶습니다. 단지 당시 여성데모자(아마 유대인 인 것 같았습니다)가 들고 있던 항의 문구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기독교인으로 이런 식의 직설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선교적 입장에서도 찬성할 수 없지만 실상을 잘 표현하는 말인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메가에서 유대인의 회당을 세울 수 있는 권리를 가질 때 당신들은 뉴욕에서 모스크(이슬람 역사상 일반종교 시설의 성격과 아주 다른 성격을 가진 종교시설) 를 세울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의 제반 발전 단계가 아직은 서방의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슬람 국가에서 회당이나 교회가 세워지거나 또한 전도나 선교가 자유로울까요? 물론 원수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우리는 순종해 하지만 하지만 잘못된 교리를 품은 이슬람까지 품으라는 말씀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혹시 아시는지 모르지만 유대교와 이슬람이 아주 비슷합니다) 무슬림를 위한 기도가 앞으로 더욱더 절실한 전지구적인 기독교인들의 기도제목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auboo 2010-09-24 00:42:01
물론 미국의 수정헌법에 의한 종교의 자유 권리가 미국의 선조들이 세운 여러원칙들 중의 하나인 정교분리의 기반한 권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허나 당시 종교의 자유는 신.구및 다양한 각기다른 교파간의 자유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미국 건국당시 이슬람은 아직 신대륙에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슬림에 대한 십자가의 사랑을 표현은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슬람에 대한 경계에는 어느 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로마 이후의 지중해사라른 책을 읽었습니다. 무렵 1000년 동안 남부 이테리및 그리스 지역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을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노예롤 끌고가 목욕장에 수용한 사례가 많이 있어군요. 물론 일부분의 역사만을 가지고 판단할수 없지만 이슬람의 교리에 문제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무슬림을 노예를 부리기 위해서 사람을 납치한 것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십자가 운동은 예외입니다) 반대로 당시 납치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구출수도회가 조직되어 활동하면서 많은 희생자들이 생긴것을 보면 그리스도의 인들의 높은 믿음과 행위의 실천에 고개가 숙여집니자. 만약 오바마나 민주당에서 일부 보수주의 언론인들이나 정치인들이 이를 이용한다는 가능성이 있겠지만 이슬람 문제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서불리 종교 자유을 언급한다는 것은 너무나 얕은 이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정치세력 또한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슬람 문제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개인이나 사회의 일반적인 상황들을 뛰어넘은 영적 상황(영적 분별력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이 있는 것을 부인할 수없습니다. 짧은 글로 다 표현 할수 없기에 다음으로 기회을 넘기묘 당시 여성데모자(아마 유대인 인것 같았습니다)가 들고 있던 항의 문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기독교인으로 이런 식의 직설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선교적 입장에서 찬성할수 없지만
실상을 잘 표현하는 말인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메가에서 유대인의 회당을 세울수 있는 권리를 가질때 너희들은 뉴욕에서 모스크를 세울수 있다"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의 제반 발전 단계가 아직은 서방의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슬람 국가에서 회당이나 교회가 마음대로 아니 전도나 선교가 자유로운 가요? 성숙한 민주시민 사회인 미국에서 처럼 이런일들이 이슬람 국가에서 밣생할수 있을까요? 물론 원수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를 우리는 순종해여 하지만 잘못된 교리을 품은 이슬람까지 품으라는 말씀은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적인 복잡한 상황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슬람과 무슬림을 위한 기도가 앞으로 더욱더 절실한 전지구적 기독교인들의 기도제목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yam 2010-09-07 16:34:34
영적인 사람이라면 겉으로 보이는 사건들에만 집중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이 영적으로는 어떤 영향력을 끼칠 지 깨어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모스크 건립이라는 화두를 꺼내 선거에 이용하는 걸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슬람이라는 단체에 대해서 영적인 자들이라면 바로 깨어 해석할 줄 알아야 하며,
단순하게 모스크 건립이 선거공약에 이용되는 것이라며 여유롭게 치부해 버릴 사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모스크를 중심으로 무슬림들은 공동체를 이루고 그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갑니다. 유럽은 무슬림화로 인해 현재 무슬림들이 요구하는 것들로 인하여 국가적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들은 미국도 무슬림화시켜가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tlsqn1004 2010-09-07 15:53:03
절대적으로 이슬람 사원을 세워서는 안된다. 9.11테러를 어떻게 잊을수 있단 말인가.
그래도 다행인것은 선거철에 맞게 이슬람모스크건립이 거론되면서 선거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부디 미국을 일으키고 새바람을 일이킬 그런 사람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pem560 2010-09-07 15:45:16
이슬람의 파괴를 잊으면 미국은 큰일 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로서 중심을 잃으면 하나님은 그들을 초심의 마음을 갖도록 일하십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일이 우리의 일 입니다.
미국이 하나님꼐 범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