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잠실교회로, 영락교회 후임 물색 중
미국의 대표적 이민 교회이자 대형 교회인 나성영락교회의 림형천 목사(담임)가 사의를 밝혔다. 현재 림형천 목사는 한국의 잠실교회(원광기 목사 담임)로 청빙이 됐으며, 현 잠실 교회의 원광기 목사는 림형천 목사의 부임과 동시에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8,000여 명이 넘는 교인이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성영락교회는 이민 사회를 끌어안고 2세 사역에 중점을 두는 등 기존의 대형 교회에서는 보기 힘든 사회 참여 활동과 한인 커뮤니티를 끌어안으려는 노력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 나성영락교회의 ‘더불어 세상 속으로’라는 프로그램. 교역자들이 삶의 현장을 찾아 교인들의 애환을 함께 느끼는 자리다. 림형천 목사가 패킹을 돕고 있다. (사진 제공 : 나성영락교회) | ||
잠실교회는 노량진교회(당시 림인식 목사 시무)의 지원을 받아 1976년, 교인 40여 명이 현 담임목사인 원광기 전도사와 함께 개척한 교회다. 이후 잠실교회는 교인 7,000여 명 규모의 대형 교회 성장했다. 올해 71세인 원광기 목사는 림형천 목사의 부임과 함께 바로 담임목사 자리를 내주고 은퇴할 것이라고 잠실교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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