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M 아카데미 6월 4일부터 5회
도미티크 핀겔데의 <바울의 정치적 종말론> (도서출판 b, 2015년)강독 모임이 오는 6월 4일부터 격주 목요일에 열린다. (총 강독 횟수 5회) 1990년대 초반 야곱 타우베스의 <바울의 정치신학>(그린비, 2012년) 출판 이후 바울 문서의 정치적 독법은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와 한계에 부딪힌 포스트 모더니즘의 돌파구가 되어 왔다. 알랭 바디우, 조르조 아감벤, 슬라보예 지젝 등이 앞다투어 바울을 정치적으로 읽기 시작했으며 입장은 조금 다르지만 신학자 존 밀뱅크도 이에 가세했다. 작년에는 테드 제닝스의 <데리다를 읽는다 바울을 생각한다>(그린비, 2014년) 도 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바야흐로 바울 르네상스다.
김규항의 <예수전>, 알랭 바디우의 <사도 바울>, 데이비드 옥스버거의 <외길 영성>을 교재로 강독 모임을 가졌던 뉴스 M 아카데미가 오랫만에 <바울의 정치적 종말론>으로 강독 모임을 재개했다. 이번 강독 모임은 김기대 목사가 인도하며 '평화 서당'이 후원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책은 인터넷 서점 직접 구입해야 한다.
강독 일정(오후 7시 , 생명찬 교회, 3020 Wilshire Blvd. Los Angeles)
문의 newsm@www.newsnjoy.us
6월 4일 위기의 시대, 왜 난데 없이 바울인가?
6월 18일 알랭 바디우
7월 2일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남겨진 시간
7월 16일 슬라보예 지젝
7월 30일 에릭 센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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