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들 세계에서 가장 불행
한국 어린이들 세계에서 가장 불행
  • news M
  • 승인 2015.08.2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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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린이 복지단체 ‘어린이사회’가 19일 발표한 ‘2015년 행복한 어린 시절 보고서’에 따르면 “삶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한국 어린이 비율이 9.8%를 기록해 15개 나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다음인 잉글랜드(7.1%)와 남아프리카공화국(7%)과 큰 차이가 나는 수치다. 반면 어린이가 가장 행복한 나라는 1.1%를 기록한 루마니아였다.

 

   
 

한국 어린이들의  불만 중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조사대상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외모 지상주의가 현실로 드러났다.  여자어린이는 10점 만점에 7.1점, 남자어린이는 7.7점을 기록했다.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10세 어린이는 8.8점으로 높은 편에 속했지만 12세 어린이의 경우 7.6점으로 독일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어린이사회는 영국 요크대와 함께 4개 대륙에서 뽑은 15개국의 8세와 10세, 12세 어린이 5만3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편집부 / <뉴스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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