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신학교, ‘목회자 성폭력예방’ 필수과목 지정
달라스신학교, ‘목회자 성폭력예방’ 필수과목 지정
  • 미주뉴스앤조이
  • 승인 2016.08.1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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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뉴스앤조이=편집부] 텍사스에 위치한 달라스신학교(DTS)가 신학교 최초로 목회자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트레이닝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달라스신학교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미니스트리세이프(MinistrySafe)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닝의 기초 자격증 취득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달라스신학교의 부총장인 마크 야브로 박사는 이번 트레이닝이 오늘날 목회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필수가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브로 박사는 “오늘날 통계치가 보여주듯 암흑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아주 훌륭하고 건강한 교회나 선교단체, 조직에서도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 오늘날 목회에서 아동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달라스신학교에서 목회과정을 배우는 학생들이 그들의 목회에서 아동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달라스신학교와 미니스트리세이프는 내년 봄학기에는 ‘성폭력 예방’과 관련한 심화과정을 계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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