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기억하는 4.29
더불어 함께 기억하는 4.29
  • 미주뉴스앤조이
  • 승인 2017.03.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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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폭동 25주년을 맞아 미국과 한인 교계 포럼 개최

[미주뉴스앤조이=편집부] 오는 4월 29일 LA폭동 25주년을 맞아 다민족,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 고민하는 포럼이 열린다.

‘다시 기억하기 & 새로운 미래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4월 7일(금)과 8일(토) 양일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길교회(노진준 목사, 4050 W Pico Blvd., LA )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992년 4월 29일 LA폭동을 기억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ReconciliAsian의 허현 목사는 “LA폭동(Riot/Uprising)은 1992년 4월 29일은 흑인인 로드니 킹을 구타한 4명의 경찰들을 법원이 무죄로 풀려준 것이 도화선이 되어 한인사회까지 그 여파가 미쳐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사건이었다"라며  “올해로 25주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상황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LA는 224개 이상의 언어들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여전히 25년전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4.29일을 바르게 기억하며, 더불어 함께 살기 위해 오늘 여기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장을 갖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과 미국의 교회와 단체들의 리더십들이 강사와 패널로 참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성서학자 체드 마이어스(Bartimaeus Cooperative Ministries)를 비롯해 한길교회 노진준 목사, 사회정의 활동가이자 목회자인 아트 크립스(the executive director of CLUE-California), 아주사대학의 마이클 마타 교수, ReconciliAsian의 허현, 수 허 목사, 힙합아티스트인 제이슨 추 등이 강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 첫째날(금)은  공연과 증언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둘째날(토)은 세미나와 패널토론, 워크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 사이트 링크

참조 사이트: www.ReconciliA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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