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기암괴석, 발아래 젖은 첩첩산중
굽이굽이 기암괴석, 발아래 젖은 첩첩산중
  • 이영렬
  • 승인 2017.08.2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렬 원장의 사진 이야기] 한계령에서


한계령에서 / 전은영

흐르는 감성은
계곡자락을 끌어안고
놓을 줄을 모르고
젖은 그리움은
바람소리에 뒤섞여
깊어만 가는데
굽이굽이 奇巖怪石
아스라이 젖어드는
싱그러운 처녀 내음
손 뻗으면 닿을 듯한
그 만큼의 거리 선
고고한 달빛은
세상살이 바쁜 걸음
온 몸으로 휘감으며
쉬어 가라 유혹하네

이영렬 사진 작가는, 좋은사진교실(Good Photo Academy)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