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일(토)에 성공회 뉴욕한인교회 내에 있는 봉사단체인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이하 프란체스코회) 주최로 허리케인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카리비안 섬들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후원행사가 열린다.

지난 몇 년간 프란체스코회는 기금마련 행사와 회원들의 후원으로 LA 노숙자 재활 사업과 함경북도 나선시의 산모아동 병원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0월 축제 나눔한마당"은 기존의 지원 사업과 더불어 허리케인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카리비안 섬들의 주민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려는 취지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프란체스코회에서는 후원기금 마련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I Love Dance school의 댄스팀과 나눔문화센터 색소폰 그룹 “바나바와 나발들”이 특별 출연하고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하고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

2016년 축제 나눔 한마당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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