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평화'... LA도 ‘평화손잡기’ 릴레이 동참
'부활은 평화'... LA도 ‘평화손잡기’ 릴레이 동참
  • 양재영
  • 승인 2019.04.2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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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평화의교회 부활주일 행사로 평화손잡기 행사 개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기획된 ‘4.27 민(民) + 평화손잡기’ 행사가 한반도를 넘어 미주 지역에서도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은 한국과 같은 날 유엔 본부 앞 함마슐드 광장(2nd Ave와 47street 교착지점)에서 평화손잡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LA는 지난 21일(일) 이미 평화 손잡기 행사를 시작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평화의교회(김기대 목사)는 지난 21일(일) 부활주일을 맞아 ‘DMZ 민(民)+평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가졌다.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손을 잡고 원을 그려 한국의 ‘평화손잡기’ 행사에 대한 지지를 밝혔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은 평화’를 합창했다.

LA평화의교회는 지난 21일(일) 부활주일을 맞아 ‘DMZ 민(民)+평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가졌다.
LA평화의교회는 지난 21일(일) 부활주일을 맞아 ‘DMZ 민(民)+평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기대 목사는 “우리 교회는 해마다 부활주일을 평화주일로 지켜왔다. 한반도 평화를 앞당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부활의 의미를 통해 남북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촉구했다.

김 목사는 “올해는 부활주일을 맞아 북측이 공동기도문 작성에 참여하지 않았다. 북미관계 교착으로 북한이 많이 불편해 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부활신앙은 지는 신앙이다. 예수의 죽음이라는 패배를 통해서 부활의 승리가 주어졌다. 우리가 짐으로 한반도의 평화라는 승리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토) <DMZ민(民)+평화손잡기 : 꽃피는 봄날 DMZ로 소풍가자>라는 제목으로 중립수역 강화에서 DMZ 고성에 이르는 500km의 마을길에서 50만명의 시민이 손을 잡는 평화 릴레이 운동이 펼쳐진다.

또한, 뉴욕도 한국과 같은날 오후 1시 유엔 본부 앞 함마슐드 광장에서 평화손잡기 뉴욕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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