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감리교회, 안수ㆍ허입 대상자 위한 '온라인강좌' 개설
한인연합감리교회, 안수ㆍ허입 대상자 위한 '온라인강좌' 개설
  • 뉴스M 편집부
  • 승인 2020.05.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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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선 박사 강의로 '집중강의' 형식... 감리교회 목사가 되기 위한 필수과정

[뉴스M=편집부] 미국내 한인연합감리교회는 목사안수와 허입(타 교단에서 감리교로 옮기는 과정-편집자 주) 과정에서 거쳐야 할 필수과목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는 7월 부터 온라인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연합감리회는 "연합감리교회 목사 안수와 타 교단에서 연합감리교회로 허입하는데 요구되는 필수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집중과정(intensive course) 수업이 올해는 코로나19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집중과정 과목은 '연합감리교 교회사'로, 수업 일정은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이며 등록비는 $1,364이며, 등록 마감일은 2020년 5월 29일(금)이다."고 했다. 

연합감리회 측은 이번 강좌의 강사는 윤인선 박사라고 소개했다. 윤 박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루 신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북일리노이 연회에서 시카고 근교의 다우너스그로브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또 연합감리회 측은 "그동안 세인트폴 신학대학원에서 전영호 박사가 이 과정의 교육을 담당해왔으나, 전 박사의 은퇴 후인 2018년부터는 웨슬리 신학대학원에서 부총장인 신경림 박사의 책임하에 이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신경림 부총장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변경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에도 워싱턴 DC에 소재한 웨슬리 신학대학원에서 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로 대면수업이 불가능하게 되어, 부득불 이 과정을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고 “특별히 올해 새롭게 강의를 맡은 윤인선 박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한편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되는 집중과정은 웨슬리 신학대학원에서 운영하며, 정식으로 학점이 인정되는 여름학기 프로그램으로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은 각 연회의 안수 과정에서 공식 학점으로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개체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도 이 과정을 연장교육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다른 신학교에서도 이 과정의 학점을 인정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에서의 목사 안수와 타교단에서 연합감리교회로 허입하는데 요구되는 필수 이수과목 과정을 진행하는 웨슬리 신학대학원의 프로그램 플라이어 (사진 연합감리교회 홈페이지)
연합감리교회에서의 목사 안수와 타교단에서 연합감리교회로 허입하는데 요구되는 필수 이수과목 과정을 진행하는 웨슬리 신학대학원의 프로그램 플라이어 (사진 연합감리교회 홈페이지)

매년 여름학기(7월 또는 8월)에 집중과정으로 개설되는 안수 과정 및 허입 과정에 필요한 3 필수 이수 과목과 학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0년 <연합감리교 교회사(The United Methodist History)>

2021년 <연합감리교 교리와 신학(The United Methodist Doctrine)>

2022년 <연합감리교 장정(The United Methodist Polity)>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련 자료 보기에 있는 안내지를 참조하거나, 신경림 부총장에게 이메일(kshinlee@wesleyseminary.edu)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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