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연방 하원 의원 선거 재도전, “이번에는 합니다!”
한인 2세 연방 하원 의원 선거 재도전, “이번에는 합니다!”
  • Michael Oh
  • 승인 2022.05.07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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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김 후보, 캘리포니아 34지구 연방 하원 의원 재도전
한인과 직접 대화 자리 마련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 거주하는 지역 및 소외 계층 목소리 대변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34지구에 재도전하는 데이빗 김 후보의 정책과 정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데이빗 김 후보가 도전하는 34지구는 한인 타운을 비롯하여 차이나타운, 리틀 도쿄, 다운 타운 등 엘에이 지역 중심부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구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각종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만, 정작 이 지역에 사는 주민은 그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34 지역구는 히스패닉 (63.8%) 인구가 주류를 이루면서, 아시안 19.6%, 백인 10.5%, 흑인 4.4% 등 다양한 인종 분포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지역구 연방 하원 의원은 지미 고메즈다. 지난 2020년 선거 당시 데이빗 김 후보와 각축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히스패닉 인구가 다수인 지역구에서 데이빗 김 후보의 선전은 예상 밖이었다. 인구 분포뿐만 아니라 선거 자금과 유력한 후원 정치인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열세였던 상황에서 보여준 표차(53% v.s. 47%)는 데이빗 김 후보가 재도전을 결심하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이빗 김 후보는 한인 정치인 배출을 염원하는 한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도 득표 가운데 70%는 한인 인구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그의 지지 세력은 한인에게만 국한되지는 않는 추세다. 이민 변호사로서 위기에 처한 소외 계층과 서민편에 서서 꾸준히 자신의 영향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 경제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34지구 주민을 위한 서민 정책과 기본권과 인권을 소중하게 여기는 진보적인 정책은 폭넓은 지지 기반을 확보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데이빗 김 후보 홈페이지)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데이빗 김 후보 홈페이지)

자세한 행사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일시 : 5월 12일 (목) 오후 7시

- 장소 : YE stage & tea (450 S Western Ave #315, Los Angeles, CA 90020/가주마켓 3층)

- 사전 등록 : forms.gle/sn7V4sM9oDEjrXk37

(등록이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등록하시면 행사 이후에 David Kim 후보의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David Kim 후보 홈페이지: https://www.davidkimfor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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