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이대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우리 학교’, 이대로 멈출 수는 없습니다!
  • Michael Oh
  • 승인 2022.06.01 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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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 어머니회 어머니들과의 간담회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재일 조선학교가 처한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듣는 간담회가 열린다.

조선학교는 일제 강점과 한반도 분단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경계인의 삶을 살아가는 재일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경과 고난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름이다.

조선학교는 해방 후 일본에 남은 조선인이 민족 정체성과 언어를 지키기 위해 만든 학교다. 조국 분단의 설움과 일본 내 차별과 혐오를 씹어 삼키며 78년 세월을 견뎌왔다.

조선인이라는 존재 자체가 가혹한 현실인 이들의 삶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는 한인 디아스포라 또한 씨름하는 공통적인 경험이기도 하다.

이주민으로 살아가는 미주 한인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서야 할 이야기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조선학교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조직적 차별로서 ‘공적 지원 지급 제외’에 대해 설명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당해왔던 집요하고도 조직적인 저지와 차별이 또 하나의 벽으로 다가선 것이다.

강사는 재일본조선인 인권협회 사무국 송혜숙 선생이다.

간담회는 온라인(줌)으로 진행된다.

시간: 6월 4일, 2022, 오후 6:00 미국 서부, 9시 동부, 일본 6월 5일 오전 10시

Join Zoom Meeting: https://us06web.zoom.us/j/889136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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