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뉴욕한인교회에서 104주년 딸기축제 열려
성공회 뉴욕한인교회에서 104주년 딸기축제 열려
  • 양재영
  • 승인 2022.06.1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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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M=양재영 기자] 뉴욕 그레잇넥에 위치한 성공회 뉴욕한인교회(주임신부 배요셉)는 오는 6월 12일 104주년 딸기 축제를 개최한다.

 

그레잇넥 딸기 축제는 매년 그레잇넥에 위치한 성공회 뉴욕한인교회가 개최하는 주민 축제로 퀸즈와 롱아일랜드에 사는 누구든지 함께 정을 나누며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한 유대를 강화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축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펜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축제를 다시 시작하는 터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올해 축제는 최근 아시안 혐오 범죄가 빈번하고 미국 전역에서 총기 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평화와 인종 화합’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퀸즈와 낫소 카운티 지역 주민과 정치인들이 함께 하는 이 축제가 폭력과 혐오로 얼룩진 세상에 평화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의 모든 수익금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에게 전달되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6월 12일 주일 낮 12시부터 시작하는 축제에는 딸기와 풍성한 먹거리는 물론 중고물품과 중고 서적 판매도 이루어진다. 오후 1시 30분에는 라이브 음악 공연과 야외 노래방이 준비되고, 또한 영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소개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전통 민속 놀이가 열릴 예정이어서 커뮤니티의 화합과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자세한 행사 안내 및 참가 문의는 뉴욕한인성공회 (516)482-5392 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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