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행복지수 58위인 한국인들이 1등인 것은?
세계 행복지수 58위인 한국인들이 1등인 것은?
  • 국제부
  • 승인 2023.01.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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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12년부터 국가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자유, 부정부패, 관용 6 항목의 3 자료를 토대로 행복지수를 산출해 순위를 매겨 왔다. 2021년까지 통계 분석을 끝낸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58위로 아시아권에서는 대만 26, 싱가포르 28 일본 53위에 이어 네번 째로 높지만 GDP 비롯한 외형상의 국력을 감안하면 초라한 순위다.

특히 한국 바로 밑으로는 필리핀(59) 태국(60) 포진해 있다. 나라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폭력이 난무하고 한국에 와서 돈을 벌어가야 하는 가난한 나라로 인식되지만 행복지수는 높은 편이다. 조사는 그동안부탄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객관적이지 못한 조사에서 산출된 결과가 아니고 유엔에서 각종 지표를 기초로한 조사라는 점에서 훨씬 신뢰도가 높다.

조금 산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과 같이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와 경제력에 있어서는 한국에 훨씬 못미치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적은 필리핀이나 태국의 행복 지수가 우리와 비슷하다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일이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카지노에서 필리핀은 부패 천국이지만 UN 산하기구가 보기에는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태국이나 도긴개긴이다.

 

중동권에서는 윤석열이 보기에는 이란의 위협 때문에 나라 전체가 불안을 안고 살아갈 같은 아랍에미레이트가 한국보다 높은 24위다. 뒤를 사우디 아라비아가 뒤따르고 있다.

중동의 레바논이 최하위귄에 속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다리는 순금받침대 위에 대리석 기둥, 그의 모습은 레바논 같아 송백나무처럼 훤칠하다오”(아가 5:15). 구약에서는 이렇게 묘사되던 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영토는 경기도 크기밖에 안되지만 한때 중동의 진주라고 불렸던 레바논은 일단 종파간의 갈등이 극심하다. 의회는 종파별로 구성되는데 마론파(의식은 정교회를 따르지만 가톨릭에 속한 동방 가톨릭), 정교회,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아르메니아 정교회, 아르메니아 가톨릭,프로테스탄트, 수니파, 시아파, 알라위파가 갈등하고 있다.

유명 자동차 회사의 회장직을 역임한 카를로스 곤이 일본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자택구금 중에 일본을 탈출한 사건은 넷플릭스 다큐에도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 카를로스 곤이 레바논으로 탈출한 레바논 당국은 합법적으로 입국했으므로 그를 구금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 일부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은 레바논 대통령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이런 부정부패가 백향목의 나라를 가장 행복하지 않은 나라 중의 하나로 만들었을 것이다

북구권 나라들이 항상 그렇듯이 상위에 올랐다. 핀란드는 5 연속 세계 1위다. 행복 지수는 10 만점에 7.82. 한국의 지수는 5.94.

핀란드의 철학자 프랭크 마텔라(Frank Martela)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세가지 이유를 들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이것을 반면 교사로 삼으면 좀더 행복해 있지 않을까?

  1.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이웃과 비교하지 않는다.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성공한 것처럼 보이려고 하지마라진정한 행복은 자신만의 기준을 만드는 있다.

  1. 우리는 자연의 혜택을 무시하지 않는다.

2021 설문조사에 따르면 핀란드인의 87% 마음의 평화, 에너지 휴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연이 그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핀란드인들은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이 많다.

  1. 우리는 커뮤니티의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다.

국가 내에서 신뢰 수준이 높을수록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2 '잃어버린 지갑' 실험은 세계 16 도시에서 192개의 지갑을 떨어뜨려 시민들의 정직성을 테스트했다. 헬싱키에서는 지갑 12 11개가 주인을 찾아 갔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1위인 것도 있다. 인베스트먼트 은행은 개인 사치품에 대한 한국의 지출이 2022년에 24% 증가한 168 달러, 1인당 325달러로 추정했다. 모건스탠리 추산에 따르면 이는 중국인과 미국인이 각각 1인당 55달러와 280달러를 소비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CNBC보도에 따르면 몽클레어는 2분기 한국 매출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까르띠에 소유주인 리치몬트 그룹은 한국이 2022 매출이 1 전과 2 전에 비해 자릿수 성장한 지역 하나라고 말했다. 프라다는 중국 봉쇄로 인해 2022 소매 실적이 7%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패션 하우스는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강력한 실적에 의해 하락이 완화됐다" 말했다.

이러한 명품 선호는 부의 과시에 대한 인식에서도 나타난다.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22%만이 명품을 과시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45%, 중국의 38% 비교된다.

이곳 미국 아울렛 매장에서 대량 구매를 하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은 눈살을 찌푸리지만 그들은 ‘38%’ 이러한 명품 구매가 잘못된 과시욕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일본은 국민의 절반에 이르는 사람들이 명품에 부정적이다. 

사치품을 가지면 행복해질까? 사치품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들고 있어서, 다시말해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하는 짓을 하지 말아야 행복하다고 핀란드 철학자는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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