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500억 포기했다?
전광훈 500억 포기했다?
  • 편집부
  • 승인 2023.05.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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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제외된 전광훈 김재원과 신당 창당하나?

#전광훈의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도 유튜브측으로부터 해지 통보 받아

전광훈의 재개발 포기와 국민의 윤리위원회의 김재원 태영호 징계결정이 가져올 파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조합 총회에서 90% 찬성률로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하기로 확정지었다고 한국경제 신문이 5 10일자로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은 같은 오후 10 인터넷판을 통해 속보로 국민의 윤리위가 김재원 최고위원 당원권 1 정지, 태영호 3개월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고 알렸다.

장위10구역 조합은 이날 조합 총회를 열어 사랑제일교회를 재개발구역에서 제척하는 안건을 찬성 323, 반대 28표로 원안 가결했다. 지난해 10 사랑제일교회 측이 이전하는 대신 50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맺은 포괄적 합의 해제 안건도 찬성 324, 반대 26표로 통과했다.

포괄적 합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손해를 봐가면서 500억원으로 조합과 합의했지만 '알박기' 보도로 교회 이전 절차를 중단했다" 전광훈의 주장으로 무산된 있다. 준공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1~2 가량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조합 측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급해진 전광훈 측은 사랑제일교회를 제척할 경우 공사지연 설계변경등으로 수천억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전광훈은 국민의 힘으로서는 계륵(鷄肋)이다. 그가 가진 인원동원력을 무시할 수도 없고, 동시에 그로 인한 설화(舌禍) 감점요인도 많기 때문이다. 전광훈을 데리고 가면 중도층이 외면하고, 그를 버리자니 아스팔트 우파들의 결집력을 무시할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으로서는 전광훈을 토끼 사냥이 끝났다고 토사구팽(兎死狗烹) 시킬 수도 없는 입장이다.

 

같은 국민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재원 최고 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위가 열리기 최고위원을 사퇴한 태영호에게는 3개월 당원권 정지가 내렸다. 끝까지 최고위원직을 유지하려던 김재원에게 괘씸죄가 적용된 셈이다. 김재원, 태영호 모두 전광훈의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성북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지방선거에서 살아남은 이승로 구청장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이 아니라 고래 싸움에서 성북구청은 일단 성북구 주민의 이익을 챙겼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어떻게 것인가? 지금 깊어진 감정의 골과 윤석열 정부의 전횡을 보면 보수는 진영으로 나누어 것으로 보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주로 검사로 이루어진 신인들을 대거 공천할 것이고, 안철수는 탈당해서중도라는 판에 박힌 전략으로 이명박 잔존세력과 연대하게 것이다. 대구 경북 출신의 김재원과 재개발 포기가 좌파 구청장의 음모와 윤석열 정부의 합작이라는 전광훈의 아스팔트 우파가 연대할 박근혜의 동참여부가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요즘 좌우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변희재는 세번 가능성을 점친 있다.

아무튼 내년 대한민국의 총선은 이곳 미주 한인들에게도 흥미로운게임 듯하다. 한편 전광훈의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는 계정이 해지되어 시청이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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