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교단적 대처 대상된 신옥주 목사 은혜로교회
거교단적 대처 대상된 신옥주 목사 은혜로교회
  • 교회와신앙
  • 승인 2015.04.08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주요 7대 교단 이대위원장 연합성명 발표…예장백석 합류

 전문 시위대 양상을 보이며 좌충우돌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신옥주 목사와 은혜로교회가 주요 7개 교단 등 한국교회의 거교단적 대처 대상으로 지목 되었다.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4월 6일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2차 모임을 갖고 연합성명서를 발표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되었다. 

▲ 연합성명서를 발표하는 주요 7대 교단 이대위원장들 ⓒ<뉴스앤넷>

예장통합 예장합동 예장고신 예장합신 등 4개 장로교단과 기감(감리교) 기성(성결교) 기침(침례교) 등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은 이날 지난 2월 23일의 1차 모임에서 초안으로 작성해 각 교단 총회장 및 관계자들의 최종 확인과 동의를 거친 연합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 후 이대위장 모임 서기인 박호근 목사(예장합동)은 이날 예장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교단이 이 모임에 가입됐다며 다음번부터는 ‘8개 교단 이대위장 모임’이 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또 신옥주 목사 측 은혜로교회 문제는 거교단적 차원에서 대처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9월 예정인 교단총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은 이날 발표한 연합성명서을 살펴보면, 최근 한국 기독교 이단 사이비들의 동향을 정통 기독교 교단들과 여러 대책위원회의 강력한 활동으로 그 근거지를 대도시에서 중소도시와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며 청년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교묘하게 미혹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또한 이단들은 새로운 전략으로 자기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하여 위장 교회, 위장 세미나, 신학원, 언론, 문화, 선교, 사회 활동 등을 통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속적으로 교회와 가정의 분열 현상까지 초래하고 있어 단호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단대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이단대책 전문가와 상담가 또 회심자들에 대하여 예배 방해, 집회와 시위, 납치, 협박, 폭행, 미행, 고소와 고발, 방화 등의 행위를 스스럼없이 자행함으로 그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목회적인 피해가 극심한 실정에 처해 있어 이단 대처는 한 개인과 교회 차원을 넘어 한국 기독교의 이름과 공회 차원에서 공동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인식했다. 

이에 따라 7대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은 연합성명서를 통해 한국 기독교 이단 사이비들의 정통교회 침투 활동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다함께 협력 단결하여 대응하고, 사이비들의 학원가 침투 활동에 대해서는 한국 기독교 교단들과 학원복음화단체 및 학원선교단체들과 연합해서 공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이단 사이비 경계주간을 공동으로 지킬 것과 기독교 이단들로 말미암아 법률문제가 발생할 시에 서로 인력 및 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합 성명서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 

[ 한국교회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합 성명서 ] 

이단들은 이단사설로 정통교회와 학원가를 훼손하지 말라! 

현재 한국 기독교의 이단 사이비들은 정통교회와 성도들을 이단사설로 미혹하고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은 그 인식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하고자 한다. 

최근에 한국 기독교 이단 사이비들의 동향은 정통 기독교 교단들과 여러 대책위원회의 강력한 활동으로 그 근거지를 대도시에서 중소도시와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사랑하는 청년,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교묘하게 미혹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새로운 전략으로 자기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하여 위장 교회, 위장 세미나, 신학원, 언론, 문화, 선교, 사회 활동 등을 통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교회와 가정의 분열 현상까지 초래하고 있어 단호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단대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이단대책 전문가와 상담가, 또 회심자들에 대하여 예배 방해, 집회와 시위, 납치, 협박, 폭행, 미행, 고소와 고발, 방화 등의 행위를 스스럼없이 자행함으로 그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목회적인 피해가 극심한 실정에 처해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한 개인과 교회 차원을 넘어 한국 기독교의 이름과 공회 차원에서 공동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첫째, 우리는 한국 기독교 이단 사이비들의 정통교회 침투 활동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다함께 협력 단결하여 대응한다. 

둘째, 우리는 이단 사이비들의 학원가 침투 활동에 대하여 한국 기독교 교단들과 학원복음화단체 및 학원선교단체들과 연합해서 공동으로 대응한다. 

셋째, 우리는 이단 사이비들의 새로운 전략과 대처방법을 비롯한 위장 교회와 학원가의 위장단체 명단, 활동, 사회사업 등을 알리는 서적과 홍보물을 제작하여 한국교회에 배포하며, 미혹활동을 사전에 차단한다. 

넷째, 우리는 이단 사이비들의 학원가 침투활동을 막는 노력으로 한국교회와 목회자 및 지도자들은 물론 가정의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도록 돕는다. 

다섯째, 우리는 이단 사이비 경계주간을 공동으로 지킨다. 

여섯째, 우리는 기독교 이단들로 말미암아 법률문제가 발생할 시에 서로 인력 및 자원을 교류하기로 한다. 

2015. 4. 6. 

한국교회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일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