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힐링’이 있는 멘토링 컨퍼런스
‘휴식’과 ‘힐링’이 있는 멘토링 컨퍼런스
  • 양재영
  • 승인 2015.06.07 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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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2015년 신학생•목회자 멘토링컨퍼런스 강사모임
▲ 파사데나의 한 식당에서 멘토링 강사모임을 가졌다 © <뉴스 M>

건강한 목회를 고민하는 신학생·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를 위한 강사모임이 지난 4일(목) 파사데나 풀러신학교 인근의 한 식당에서 있었다.

김세윤 교수(풀러신학교), 노진준 목사(한길교회),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엄예선 교수(풀러신학교) (이학준 교수는 학회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편집자) 등 이번 컨퍼런스의 강사이자 멘토들은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눈 후, 장소와 일정 등한 의견을 나눴다.

김세윤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가 학술 강의나 목회자 주제강의도 중요하겠지만, 패널토론이나 포럼 등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강사라는 위치보다 멘토로서 신학생·목회자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참가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노진준 목사도 김 교수의 의견에 화답하며 “이번 북가주의 한 교단으로부터 강의를 부탁받고 ‘내가 뭘 하면 됩니까?’라고 물으니, ‘3일 동안 같이 먹고 지내기만 하시면 됩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멘토링도 강의준비 없이(웃음) 하고 싶은 이야기 들어주고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제일 좋은 멘토링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송병주 목사는 “세 분 교수님들의 학술 강연과 토론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학술 강의의 필요성을 언급한 후 “바울의 신학과 목회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오전에 갖고 저녁에 패널토론 등을 통해 밤늦게까지 오픈 토론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 2015년 신학생 목회자 멘토링컨퍼런스가 열리는 엘림유황온천 전경

이번 컨퍼런스가 열리는 엘림유황온천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수영장을 비롯해 평균 104도의 온천이 네 개가 구비되어 있다. 또한, 방갈로나 숙소 외에도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고 싶은 가족들을 위한 야영장도 있으며, 3 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공간 안에 아침과 저녁을 이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트랙킹 장소도 있어 가족들의 여름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엄예선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 장소에 대해 전해 듣고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목회자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여름휴가처럼 휴식과 힐링이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강의가 많다보면 강사들이 준비한 것만 이야기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니, 최대한 프로그램을 줄이고 가족들끼리의 휴식과 나눔의 시간을 많이 배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기대 편집장은 강사모임을 갈무리하며 “오전엔 세 분 교수님들의 수준 높은 학술 강의를 배치하고 저녁엔 패널 토론과 함께 충분히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학생과 목회자들의 지적 충족과 정서적 힐링을 위한 최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배치하겠다”고 전한 후 모임을 마무리했다.

멘토링 컨퍼런스 참가신청이 진행중입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뉴스 M>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베너를 통해 접수하시면 됩니다.

장소: 테메큘라 엘림유황온천 (48480 Foolish Pleasant Rd., Aguanga, CA 92536)

기간: 7월 27일(월)-29일(수)

대상: 교회와 목회의 본질을 고민하는 신학생·목회자 선착순 50명

등록비: 개인 70불, 가족 100불 (장학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등록문의: newsm@n314.ndsoftnews.com

후원: LA 기윤실, 풀러 신학교, 미주한인교회 정화운동협의회

▲ 멘토링 강사모임 후 기념촬영(우측부터, 송병주 목사, 김기대 편집장, 노진준 목사, 김세윤 교수, 엄예선 교수, 박상진 목사)©<뉴스 M>

양재영 기자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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