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장, 국정화 찬성 성명서 발표
예장합동 총회장, 국정화 찬성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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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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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회 안건으로 통과.... 교단 목회자 의견 수렴은 없어
▲ 12월 2일, 예장합동 교단지 <기독신문> 1면에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한다는 성명서가 실렸다. 성명서는 총회장 박무용 목사 이름으로 발표됐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의 박무용 총회장이 교단지 <기독신문>에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앤조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성명서는 교단차원이 아닌 박무용 총회장 개인 명의로 발표됐으며, 소속 목회자들의 의견 수렴과정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회장은 "한국 기독교는 오늘의 대한민국 건설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이런 전통을 계승하는 오늘의 한국교회는 올바른 역사교육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는 기독교(개신교)에 대해 불공정하게 기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정하게 서술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총회장은 현행 교과서에서 기독교의 서술 분량이 불공정하다는 점과 대한민국 건국 세력의 역할이 폄하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국 반대 세력을 오히려 높게 평가하고, 6·25 전쟁이 북한의 조선인민공화국이 자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고 일으킨 침략 전쟁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1월 27일 예장 합동 총회 임원회에서 박 총회장은 성명서 발표를 안건으로 올렸으며, 큰 반대없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총회 서기 이승희 목사는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교단 목회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은 아니다. 실행위원회가 모였을 때 목사들이 개인적으로 그렇게(역사 교과서 국정화 찬성)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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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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