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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위해 미의회 움직일 절호의 기회제5회 한인풀뿌리대회, 일주일 앞으로
지난 5월 25일에 열렸던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뉴욕/뉴저지 지역대회 장면

[뉴스M=신기성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인 풀뿌리 대회(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가 1주일 앞으로 다가 왔다. 오는 11월부터 2박 3일 동안 미 전역의 한인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워싱턴에 집결할 예정이다. 참가 예상인원은 약 800여 명이며 이들은 연방의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고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200만 동포들의 염원을 담아 의사당 곳곳을 누비며 한인들의 뜻과 바람을 전달할 것이다.

이미 2007년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을 위해 동분서주 했던 경험이 있고,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인권 문제라는 사실을 부각해 결의안을 이끌어 냈던 경험도 있다. 시민참여센터(KACE) 김동석 상임이사는 이번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하고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만큼 한인들이 미국에서 살아야 할 민족적, 역사적, 시대적 명분이 뚜렷했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로서 세계 각처로부터 건너 온 다양한 인종들이 각각의 삶의 방식에 따라 자신들의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각 인종별로 스스로 터득한 삶의 방식은 자신들이 떠나온 나라와 미국과의 관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분단의 현실을 안고 사는 한인 이민자들에게는 고국과 미국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다. 동포 사회가 미 의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는 이 관계를 바로 세울 수 없다. 북한은 ‘악의 축’으로 불리는 등 미국의 오랜 적이며 가장 적대감을 보인 나라 중 하나이다. 북미 관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한반도 평화는 요원하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미국에 사는 유태계 뿐만 아니라 인도계(인도와 파키스탄), 대만계(중국과 대만), 아르메니안(터키와 아르메니안), 쿠바계(카스트로 혁명정부에 대항해서) 등의 정치력을 주의 깊게 봐 왔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렇게 학습한 정치력을 실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미 전역의 동포들이 일 년에 한 번씩 워싱턴 DC에 모야 정치적인 영향력을 결집하자는 취지로 2014년에 시작한 “한인 풀뿌리 대회”는 한인들의 힘을 결집하면 연방의회를 움직일 수 있다는 가능성과 도전의식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대회는 특히 북미간 체결된 양해각서를 의회가 인준해서 남북한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전환되고 한반도에 영구적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놓을 수 있도록 의회를 움직이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에 사는 동포들 뿐만 아니라 고국의 국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신기성  shin@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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