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M=양재영 기자] [L.A. 기윤실]이 미국 한인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생 모집에 나섰다.
“L.A. 기윤실 디아스포라 장학금 (L.A. Christian Ethic Movement Korean Diaspora Scholarship)”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하자 위기에 처한 한인 학생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상황이 심각했던 2020년 긴급 장학금 지원을 2회에 걸쳐서 했으며, 올해 네 번째 장학생 모집을 하고 있다.
[L.A. 기윤실] 박문규 대표는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기독교 윤리 실천 운동은 2020부터 매해 한인 디아스포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원래 미주에 사는 탈북 대학생을 돕는 운동에서 시작한 것인데, 한국 핏줄을 갖고 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자 규모를 확장하여 공식 제도화한 것입니다.
특히 미주에서 합법적 체류 신분을 갖지 못한 대학생은 학비와 학자금 융자에 많은 불이익과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해 학생의 법적 지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심사 기준은 학생의 재정적 필요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재정 도움이 필요한 디아스포라 한인 학생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청 마감은 7월 30일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 학기에 맞추어 8월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이나 대학원 혹은 직업학교에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인 한인 학생이다.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학자금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성적 증명서, 학습 계획 및 장래 희망에 대한 에세이다.
<신청 및 문의처>
신청: Christian Ethic Movement, 3130 Wilshire Blvd, #410, L.A. CA 90010
문의: 213.387.1207, 213.700.7808 혹은 ciumkp@gamil.com, email4lacem@gmail.com
*신청은 위 주소나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