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기윤실] 디아스포라 한인 학생 장학금 수여
[L.A. 기윤실] 디아스포라 한인 학생 장학금 수여
  • Michael Oh
  • 승인 2022.08.2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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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분과 배경 가진 학생 총 8명 지급
2020년 시작 올해로 4회째

[뉴스M=마이클 오 기자] [L.A.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L.A. 기윤실)이 제4회 디아스포라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2022년 L.A. 기윤실 디아스포라 장학금 수여식
2022년 L.A. 기윤실 디아스포라 장학금 수여식

8월 20일 오전 11시 엘에이 한인타운 소재 His Presence Cafe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는 [ L.A. 기윤실] 관계자와 장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생 및 가족과 함께 교제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의 처지를 나누고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학금은 탈북자 출신 대학생, 선교사 자녀, 신학생 등 다양한 상황과 배경을 가진 8명에게 지급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박문규 L.A. 기윤실 대표는 다음과 같이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L.A. 기윤실은 소자(小子)를 대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대접하는 것이라는 말씀 믿고 작은 실천부터 하려는 단체입니다. 미국 땅에서 다양한 상황에 처한 한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해 관심이 있었습니다. 특히 신분 문제로 학자금 혜택 소외되어 더욱 큰 어려움을 당하는 학생도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지난 2020년부터 한인 디아스포라 장학금 실행해왔습니다. 

올해 장학금은 원래 5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계획했었는데, 신청서가 20명에게 왔습니다. 모두 도움이 필요한 우수한 학생들이었고, 저마다 힘든 사정 있어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재정 한계가 있음에도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늘려 8명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입니다.

작은 씨앗같은 장학금이지만 아무쪼록 유용한 도움과 희망이 되어 귀한 미래를 위해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사말을 전하는 박문규 [L.A. 기윤실] 대표
인사말을 전하는 박문규 [L.A. 기윤실] 대표

“L.A. 기윤실 디아스포라 장학금 (L.A. Christian Ethic Movement Korean Diaspora Scholarship)”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한인 디아스포라 학생을 돕기위해 시작됐다. 학생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L.A. 기윤실 익명의 실행위원이 장학금을 기부했고,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 학생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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