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2022 온라인 라이브 사랑의 캠프”, 장애와 비장애 벽 넘어서는 축제
밀알 “2022 온라인 라이브 사랑의 캠프”, 장애와 비장애 벽 넘어서는 축제
  • Michael Oh
  • 승인 2022.06.10 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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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인과 가족과 봉사자 함께 즐기는 축제
전문 카운셀러 진행하는 ‘학부모 세미나’도 준비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사귐과 축복의 장을 마련하는 “밀알 사랑의 캠프”가 열린다.

올해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라이브 형태로 진행된다.

매년 6월 말 개최되는 “밀알 사랑의 캠프”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중증 재가 장애인 및 시설 장애인과 함께 “2박 3일 동안 은혜로운 말씀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는 행사다.

"사랑의 캠프" 포스터 (밀알 선교단 제공)
"사랑의 캠프" 포스터 (밀알 선교단 제공)

미주 서부지역 밀알선교단 (밴쿠버, 북가주, 남가주 / 시애틀 밀알은 별도 개최) 연합으로 장애인 참가자와 봉사자와 스탭 등 밀알 식구 450여 명이 매년 여름 사랑의 캠프로 모여 서로의 삶과 꿈과 사랑을 나눈다고 한다. 특히 집에서만 지내던 장애인이 이 캠프를 통해 ‘화려한 외출’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2022 온라인 라이브 사랑의 캠프”는 6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 동안 “Perseverance(인내, 야고보서 1:12)”란 주제로 열린다.

캠프 첫날에는 사랑의 교실 각 지점별로 Drive-thru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물티슈와 캠프 티셔츠 등 간단한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캠프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도시락과 피자 등 맛있는 식사도 준비되어 있다.

장애, 비장애인 모두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나눈 가족임을 다시 되새기는 성찬식도 열린다. 더불어 매년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했던 세족식도 기다리고 있다. 각 가정에서 부모님이 장애인 참가자의 발을 닦아주며 예수님 사랑을 나눈다고 한다.

이번 사랑의 캠프 기간 동안 전문 카운셀러가 진행하는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남가주 밀알 선교단]은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아직 COVID-19 영향 아래 있는 만큼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 방식으로 캠프를 진행합니다. 비록 같은 공간에서 다 함께 모이지는 못하지만, online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서로 친교를 나누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Perseverance'란 이번 사랑의 캠프 주제처럼, 지난 2년 동안 힘든 코로나 기간을 씩씩하게 잘 견뎌낸 우리 장애인 참가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면류관'을 전하는 캠프, 모처럼의 기쁨과 위로,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즐겁고 유익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사랑의캠프 후원 방법>

- Checks: pay to the order of: Milal Mission (14545 Valley View Ave, Suite #S, Santa Fe Springs, CA 90670)

- Venmo ID: @ Milal-Mission-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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