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유대주의자인가?
나는 반유대주의자인가?
  • 지성수 목사
  • 승인 2023.10.1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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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년 전 뉴욕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옆 좌석에 덩치 큰 백인이 앉았지만 별 수 없이 15시간을 함께 앉아 있어야 함으로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할 필요성에서 말을 걸어 보니 이스라엘 사람이었다.

노트북을 배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보고 있길레 심심해서 ‘봐도 되냐?’ 했더니 다른 사진도 보여 주는데 군복을 입고 근무를 하는 사진이었다. 우리나라처럼 한량한 향토예비군이 아니고 1 년에 두 달은 병영근무를 하는 고된 예비군인데 자기는 너무 뚱뚱해서 다른 근무는 못해서 저격병이 되었단다. 그가 장난 삼아 찍은 많은 부문이 팔레스틴 사람과 캠프를 겨냥해서 조준하고 있는 것이었다. 즉, 팔레스틴 사람들은 항상 이스라엘 저격병의 총구 앞에서 살아가는 것이었다.

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팔레스틴 사람뿐만 아니라 아랍인들 전체에 대해서 게으르고 머리 나쁘고 더러운 인간들로 개무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신들이 팔레스틴 사람들을 내쫒고 못살게 하니까 그런 것 아니냐?”

“그러면 이집트나 사우디 같은 나라는 왜 못사냐?”

한 마디로 역사에 대하여 깜깜 무소식인 인간이었다.

홀로코스트의 희생자 600만명은 하루에 600명씩을 죽인다고 해도 꼬박 27년 4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죽여야 하는 엄청난 숫자이다. 6 년의 수용소 운영기간 동안 600만 명을 죽이려면 1년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해도 하루에 8,000명 씩 죽여야 했다. 결론은 기껏해야 시집 못 가 물에 빠져 죽은 년, 장가 못 가 목 매달아 죽은 놈까지 다 합해도 유대인 희생자는 100만이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연 인류 역사에서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보다 더 참혹한 일은 없었던가? 19세기 후반 영국 식민주의자들의 혹정으로 약 2,000만 명 정도의 인도 주민이 굶어 죽었던 아사 사건이나, 미국을 세운 백인들에 의해 전체 인구의 90% 가량이 병균과 노예화, 전쟁으로 죽임을 당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비극, 16~17세기 스페인 식민주의자들의 남아메리카 원주민 학살 등의 다른 대량학살 등이 벌어졌었다.

‘홀로코스트’는 분명히 있었지만 유대인들에 의해서 과장되고 확대 재생산되어 무조건적인 유대인 옹호 이데올로기가 되어 오늘날 저질러지고 있는 유대인에 악행에 대한 면죄부가 되고 있는 것이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자식인 ‘핀켈슈타인’이라는 유대인이 <홀로코스트 산업>이라는 책을 썼다. 그는 홀로코스트란 역사적 사실을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어 부당하게 돈을 축적하고 있는 ‘홀로코스트 산업’의 메커니즘에 대해 고발했다. 즉, ‘홀로’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하도 ‘여럿’이라서 좀 뒤져보자는 것이다. 그럼 누가 ‘홀로코스트’로 밥을 벌어먹고 사는가? 독일에서 받은 홀로코스트 생존자 보상금을 미국 내 유대단체 자금으로 전용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미국의 권력을 등에 업고, 2차 대전 당시 유럽 유대인들이 남긴 휴면 자산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혈안이 된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스위스 은행들에서 12억 5,000만 달러를 뜯어내는 등 수십 억 달러를 받아냈다.

한 번은 독일인과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끼리라 부담 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는 독일 근대사의 과오를 인정하면서도 홀로코스트라가 풀려진 것에 대한 억울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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