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6 연방의회 폭동을 주도했던 극우단체 오쓰키퍼스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스튜어트 로즈와 또 다른 극우단체 어메리카퍼스트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닉 푸엔테스가 다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극우/백인우월주의 감시 맻 소송단체인 남부빈곤법률센터 (Southern Poverty Law Center)는 위의 두 단체를 모두 '혐오단체'(Hate Grouo)로 규정하고 있다.
스튜어트 로즈는 최근 언론에 "오쓰키퍼즈를 재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의 개인 파시스트 호위부대의 출현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닉 푸엔테스는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터커 칼슨의 방송에 출연해서 "스탈린의 팬이다. 그를 존경한다." "히틀러는 정말 정말 멋진 사람이다." 라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되었다.
그는 미국 극우 민병단체 Oath Keepers 의 창립자이자 리더다. 2021년 1월 6일의 'January 6 United States Capitol attack'과 관련하여 ‘내란 선동 seditious conspiracy)’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처벌을 받기도 했다. 2023년 5월 18년형이 선고되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 20일자로 발표한 사면 및 형 집행 정지에 포함되어, 그의 형이 “복역 시간만 산 상태(time served)”로 줄어들고 곧 석방되었다.
■ 스튜어트 로즈의 주요 극단적 극우 발언
21년 1 월 6일의 January 6 United States Capitol attack 직후, 로즈는 “내 유일한 유감은 우리가 총(소총)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져갔다면 바로 그 순간 해결할 수 있었다. 나는 민주당 하원의장(낸시 펠로시)을 가로등에 매달았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그가 조직한 ‘스파르탄 트레이닝 그룹(Spartan Training Group)’이라는 프로그램은 “향후 대통령 또는 충성도 높은 주지사가 비상사태 시 우리를 호출할 수 있다”며, 무장된 민병단 형태의 준비를 촉구한 바 있다.
2020 조지플로이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폭도(thugs)”, “내부의 적(domestic enemies)”으로 묘사했습니다. 예컨대 “이들이 방화, 살인, 약탈을 시작했을 때 그들은 내부의 적이 되었다 "고 발언했다.
닉 푸엔테스는 극우 인플루언서, 백인 민족주의자, 어메리카 퍼스트와 ‘Groypers’ 집단 리더다. 그의 사상은 전통가치주의(traditionalist Catholic)와 기독교 민족주의(Christian nationalism)이며 극우 집회인 'America First Political Action Conference'를 주최하기도 했다. 보수 정당 내에서도 더 극단적이며 백인 민족주의적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 닉 푸엔테스의 주요 극단적 극우 발언
“유대인들이 사회를 장악하고 있고, 여성들은 물러나서 입을 다물어야 하며, 흑인들이 대부분 감옥에 가게 된다면 우리는 천국처럼 살 것이다. 그게 그렇게 간단하다.”
“우리는 성스러운 전쟁 중에 있다… 우리가 성전에서 기꺼이 죽을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도 성전에서 죽게 만들 것이다. 그들은 무너질 것이다. 우리 편에는 신이 있고, 그들은 그들의 사탄 같은 주인과 함께 무너질 것이다. 그들은 미국에서 미래가 없다.”
